car2/낙서

안락의자의 여인 -피카소-

오완선 2012. 8. 10. 13:35

 

세계적인 입체파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누드화가 담긴 포스터가 영국 에든버러 공항에서 철거될 뻔했다.

에든버러 공항은 피카소의 누드화 ‘붉은 안락의자의 여인’(사진)을 배경으로 한 안내 포스터를 철거한다고 밝혔다가 방침을 바꿔 계속 전시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8일 전했다. 공항 측은 누드화를 보기에 민망하다는 일부 이용객의 지적에 7일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비판하는 여론이 일자 하루 만에 사죄하고 계속 전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