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2/건강 244

가만히 앉아 있는데, 갑자기 어지럼증…‘이것’ 신호일 수도..

어지럼증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때로는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자세 변화와 같은 특별한 유발요인이 없이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즉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이익성 교수는 “어지럼증은 주변이나 본인이 돌거나 움직이는 느낌이 드는 현훈, 중심을 잡기 힘들어지는 느낌, 앞이 아득해지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노인에서는 증상 양상만으로는 어떤 질병인지 알기 어렵다”고 경고했다.▽뇌졸중 의심 증상▽ 만약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혈관성 위험 요인이 있는 고령 환자가 갑자기 중심을 잡기 힘들거나 주변이 도는 어지럼증 호소한다면, 뇌졸중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 특히..

car2/건강 2024.09.09

위암 걱정 없애는 식치 음식 6총사[정세연의 음식처방]

위암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위에 무리가 가면서 발명할 수 있다. 더부룩하고 속쓰림, 트림, 복통, 설사 같은 증상이 있을 때 방치하지 않고 식치로 잘 관리하면 위암에서 멀어질 수 있다. 오늘은 위장 치료하는 음식 6가지를 소개한다. 정세연 ‘식치합시다 한의원’ 원장첫째, 무. 무에는 하기(下氣) 효능이 있다. 그래서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잘 내려가게 돕는다. 무에 풍부하게 함유된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 효소는 녹말을, 에스테라아제는 지방을 소화시킨다. 무의 톡 쏘는 듯한 매운맛을 내는 유황 성분인 시니그린은 점막을 자극해 점액 분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기침과 가래를 잡는 데도 도움을 준다. 위가 처져 있는 위하수, 위무력증이 있는 사람은 생무보다는 익힌 무를 먹는 게 좋다.둘째, 토마토. 토마토에는 리코펜이..

car2/건강 2024.07.08

항암 효과 브로콜리, 식초물에 15분 담가 두세요[정세연의 음식처방]

브로콜리는 이탈리아어로 ‘꽃이 피는 끝부분’이라는 뜻이다. 뽀글뽀글한 부위가 꽃봉오리이고, 꽃눈이 4만∼7만 개나 된다. 우리는 꽃이 피기 직전 꽃망울을 섭취하는 셈이다. 정세연 ‘식치합시다 한의원’ 원장브로콜리는 일찍부터 타임지가 지목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그 효능을 살펴보면 첫째, 항암 기능이 있다. 브로콜리 안에 있는 설포라판은 인체의 모든 항산화 시스템을 총괄·통제하는 단백질, Nrf2를 활성화한다. 설포라판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대부분 들어 있는데, 2016년 호주의 퀸즐랜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 양배추, 케일, 순무보다 브로콜리에 Nrf2를 활성화하는 성분이 많았다. 설포라판은 전립샘암, 유방암, 위암, 폐암, 백혈병, 결장암, 간암 세포의 생성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

car2/건강 2024.07.08

나이 들면 ‘근육’이 재산… 단백질-운동으로 탄탄하게

노쇠-근감소증 관리하려면70대 되면 근육량 30% 줄어들어… 기력 떨어지며 일상생활에 장애전노쇠 단계서 예방하면 정상 유지… 매일 고기-계란 등 단백질 먹고유산소-근력-유연성 운동 골고루별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나이가 들며 계속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며 체중도 줄어든다면 노쇠 및 근감소증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노쇠는 신체기관이 노화로 기능이 떨어지면서 체중과 근력이 감소하고 도보, 외출, 식사 준비 등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 걸 말한다. 노쇠가 발생하는 핵심 원인 중 하나는 근감소증이다.근감소증은 근육량 감소와 함께 근력과 근기능 등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70대에선 근육 노화, 운동량 감소, 단백질 섭취 감소, 근육합성 감소, 단백질 대사 변화 등으로 30, 40대에 비해 근육..

car2/건강 2024.05.09

“비염인지 헷갈린다면 콧물색 확인하세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코가 꽉 막히고 콧물이 멈추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부비동염은 흔히 축농증으로 알려져 있다. 부비동은 코 주위 얼굴 뼈의 빈 곳이다. 작은 구멍을 통해 콧속으로 들어온 공기를 환기하고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준다. 뇌를 보호하고 분비물을 배출하기도 한다. 부비동염은 이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점막이 붓거나 콧물이 고여서 발생한다.부비동이 특정 원인으로 막혀서 공기 이동과 분비물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면 화농성 분비물이 고이고 내부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다. 주로 감기, 알레르기비염, 코의 구조적 이상이 원인이 된다. 증상 발생 한 달 이내에는 급성 부비동염,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부비동염이라고 한다. 반면 비염은 코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다양한 원인..

car2/건강 2024.05.08

미안하다 몰라봤다… 오이에 이렇게 많은 효능이?

지난 5월 2일은 ‘오이데이’였다. 숫자 5(오)와 2(이)가 오이와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2002년 농촌진흥청이 지정했다.오이는 식물학적으로 과일로 분류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채소로 간주한다. 크기 색깔 종류가 다양한 오이는 무엇으로 분류하든 섭취 시 위험성이 거의 없다. 반면 피부 진정부터 몸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해롭다고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LDL-C) 저하까지 건강상 이점은 많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제철을 맞은 오이의 효능에 관해 헬스닷컴, 이팅 웰 등 건강 전문 매체의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다. 1. 뼈 건강 증진.오이에는 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K가 함유되어 있다. 껍질째 먹는 오이 한 개는 비타민 K 일일 권장량의 41% 이상을 공급한다. 비타민 K 수치가 낮으면 골다공증 및..

car2/건강 2024.05.08

임플란트 시대 막 내리나…日 ‘치아 자라는 약’ 개발

사진 확대[사진제공=픽사베이]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이 개발됐다. 안전성 검증을 마치면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교도통신과 TBS 등 일본 현지 언론은 3일 오사카시 기타노병원 등 산학연구팀이 태어날 때부터 6개 이상 치아가 부족한 ‘선천성 무치증’ 환자를 위해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을 개발해 실험용 쥐를 상대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치아가 자라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9월부터 사람에게 약을 투여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특정 단백질(USAG-1)의 활동을 억제해 치아가 성장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인간의 경우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체된 후 새로운 치아가 자라지 않는다...

car2/건강 2024.05.04

치매에 걸려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 나쁜 것만은 아니야. 멋있게 늙는 건 더욱더 어려워. 아름다운 것도 즐겁다는 것도 모두 다 욕심일 뿐. 다만 혼자서 살아가는 게 두려워서 하는 얘기.' 유행가의 한 구절이다. 나이가 한 살 더 먹어가면 덕담으로 더 현명해졌다고 말하곤 하지만 요즘은 늙어가는 것이 두려워지는 게 사실이다. 내 가족들,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나만의 세상에서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 두렵다.치매의 영어 단어 'Dementia'는 '정신이 없어진다'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말이다. 치매 관련 이야기는 대부분 나 자신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은 이야기다. 말을 못 알아듣고 쉬운 단어조차 기억나지 않아도 견딜 만하다. 그러나 내가 길거리를 헤매고, 갑자기 배우자를 의심하고, 심지어 폭력적으로 변하는 것은 정말..

car2/건강 2024.04.30

이 오일 하루 반스푼 먹으면, 심혈관질환·치매 발생률 ‘뚝’

올리브 오일은 대표적 식물성 기름으로,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지중해식 식이의 중요한 요소다. 실제로 올리브 기름은 여러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어주는 것으로 보고된다. 하지만 올리브 기름이 심혈관 질환 이외 다른 질환과 전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하버드대 연구팀이 미국심장협회지에 이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는 미국 간호사 건강 연구 또는 보건직 건강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 중에서 심혈관 질환이 없고 암이 없는, 평균 연령 56세 여성 6만582명과 남성 3만1801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식이 패턴을 4년에 한 번씩 조사하면서, 평균 28년을 추적 관찰해 사망률과 얽힌 관계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올리브 오일을 하루에 반 테이블스푼(7g) ..

car2/건강 2024.04.25

전이 없는 전립선암, 놔둬도 수술한 것과 사망률 차이 없다

고령 사회로 갈수록 남성의 전립선암은 크게 늘어난다. 암은 놔두면 점점 커지면서 다른 장기로 옮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원칙이다. 하지만 전립선암은 대체로 진행 속도가 느려서, 암이 발견됐을 때 조기에 수술해야 할지 놔두다가 필요하면 수술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어 왔다. 최근 의학 학술지 중 최고로 꼽히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전립선암 치료 전략에 대한 추적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는 50~69세 전립선암 영국인 환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암이 전이되지 않고 전립선에만 국한된 경우만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를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눠서, 각각 전립선 제거 수술, 방사선 치료, 치료 없이 적극 관찰만 하고 필요한 경우에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후 환자를 15년간 ..

car2/건강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