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7

가족여행 가기 딱 좋은 시기 맞은 나트랑 호캉스 어디가 좋을까.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 다양한 액티비티 눈길가족 유니폼 만들기‧4박 이상 투숙 10% 할인 등베트남 냐짱(나트랑)은 일 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기후를 자랑한다. 전형적인 열대 해양성 기후가 나타나 9~12월에 해당하는 우기 때도 맑은 하늘을 접하는 날이 많다. 혹여 비가와도 1~2시간 반짝 내리고 그치는 스콜 성향이 강해 야외활동 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사진 확대사진 = 쉐라톤 나트랑 호텔 &스파 또 이 시기는 성수기 때와 달리 번잡하지 않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온전히 휴양부터 액티비티까지 마음껏 즐기기 좋다. 그래서 여행 좀 아는 이들은 9~12월 중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이가 적지 않다.쉐라톤 나트랑 호텔 &스파는 그런 면에서 좋은 선택지다. 일단 냐짱 해변의 멋진 오션뷰 객실 전망과 ..

car2/여행 2024.10.27

16년차 여행기자·77세 인도 배낭여행자가 전하는 여행의 의미 [여책저책]

전통적으로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부릅니다. 책 읽기 좋은 날씨 덕분이죠.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이 분위기는 더욱 달궈진 모양새입니다. 비록 ‘한강 작가’와 관련한 열풍일 뿐 전체 출판계까지는 아니다라는 시각도 있지만 워낙 ‘독서하지 않는 한국’이었기에 이마저도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사진 확대여기에 한 가지 바람을 얹어본다면 여행도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합니다. 여행 유튜브가 인기를 누리면서 지상파는 물론 OTT까지도 여행 영상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이 넘쳐납니다. 물론 아름다운 자연이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여행영상은 눈을 떼지 못할 만큼 흥미롭습니다. 다만 여행책도 그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오히려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 꼭 볼만 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집니다.여책저..

car2/여행 2024.10.27

필리핀에서 만난 '작은 스페인'… 3㎞ 성벽 따라 시간 여행을 떠났다.

16세기 성곽 도시마닐라 '인트라무로스' 식민지 시절 귀족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카사 마닐라엔 스페인 전통 안뜰 구조인 ‘파티오’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솔레어리조트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고층 빌딩들을 지나 파시그강(江) 남쪽 강변에 다다랐을 때 성인 키의 5~6배에 달하는 성벽과 마주했다. 돌로 쌓은 견고한 성벽이 파란 하늘과 맞닿아 있었다. 인트라무로스(Intramuros)로 들어서는 길이다. 인트라무로스는 스페인어로 ‘안쪽’이라는 인트라(Intra)와 ‘벽’이라는 무로스(muros)가 합쳐진 말로, ‘성 안에서’라는 뜻이다.1565년 필리핀을 정복한 스페인은 1571년, 3.4km에 달하는 벽을 세워 20만평 규모의 거대한 성곽 도시를 만들었다. 16~19세기 필리핀이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은 ..

car2/여행 2024.10.19

‘가성비 SUV’로 재조명받는 폭스바겐의 티구안

폭스바겐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제공폭스바겐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모델로 재평가받고 있다.9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모델의 복합 연비는 15.6 km/L다. 경유 차량답게 동급 가솔린 차량 대비해서는 높고, 동급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비슷한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도로에 나가 달려보면 공인 연비보다 실제 연비가 더 좋다는 차량 실소유자들의 증언도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그러면서 가격은 수입차 중에서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이 4548만 원,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가 4961만 원으로 책정됐..

car 2024.10.15

“쏘렌토·싼타페가 5천만원, 너무 비싸”…쌌는데 더 싸졌다, 2천만원대 ‘반값 아빠차’

보기드문 2000만원대 중형 SUV르노코리아 차종 중 여전히 ‘1위’10월엔 최대 340만원↓, 가성비↑사진 확대‘아빠차 1위’ 기아 쏘렌토(왼쪽)와 ‘갓성비 아빠차’ 르노 QM6 [사진출처=기아, 르노코리아]“비싼 자동차 소용없더라, 타보면 알뜰한 게 최고지”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가 장악한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출시된 지 8년된 르노 QM6가 존재감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경쟁차종보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알뜰살뜰한 매력 덕분이다.올해 하반기 들어서는 가격 혜택을 강화해 보기드문 ‘2000만원대 아빠차’로 거듭났다. 형님인 르노 뉴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되면서 쌌지만 더 싸지는 ‘가격파괴’에 나섰기 때문이다.사진 확대엠블럼 교체로 이미지 전환을 추구한 QM6 [사진출처=르노코리아]14일 르노코..

car 2024.10.15

유럽도 2000만원대 전기차… 파리서 中과 격돌

막오른 2024 파리 모터쇼. ‘성능 대결에서 가격 경쟁으로.’14일 언론에 먼저 공개돼 20일까지 열리는 올해 파리 모터쇼가 최근 달라진 전기차 시장의 경쟁을 극명하게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00만~2000만원대 가격을 무기 삼아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는 중국 업체뿐 아니라 전통의 유럽 자동차 기업도 경쟁적으로 2000만원대 전기차를 파리 모터쇼에 내놓고 있다.1898년 시작돼 올해 90회를 맞는 파리 모터쇼는 디트로이트·제네바·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자동차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중국과 유럽 전기차 업체의 가격 경쟁이 꼽힌다. EU(유럽연합)가 지난 4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5.3%의 관세를 부과했지만, 중국 업체들은 유럽 곳곳에 공장을 지으며..

car 2024.10.15

“쇠사슬에도 묶일 수 없는 영원한 정신, 자유여!” 낭만을 즐기는 알프스 최대의 호수

스위스 레만호 여행. 스위스에는 호수가 많다. 산이 높으니 물도 많기 때문이다. 알프스의 빙하가 녹은 물이 곳곳에 강으로 흐르고, 호수를 만들어낸다. 그 중에서 가장 큰 호수는 스위스 남서부 프랑스와의 국경 부근에 있는 ‘레만호‘다. 알프스산으로 둘러싸인 스위스는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인데도, 지중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레만호 덕분에 탁 트인 전망과 낭만을 즐기는 여행자들의 발길을 모은다.크게보기●프레디머큐리가 사랑했던 몽트뢰알프스의 빙하가 흘러내린 레만호의 물은 엄청 깨끗하고 맑다. 햇빛에 비친 윤슬이 반짝거리는 에머랄드빛 호수에 가까이 가보면 물고기들을 물론, 호수 바닥까지 훤히 보인다. 길이가 72km, 너비가 14km의 초승달 모양의 레만호는 알프스 산지 최대의 호수. 둘레(195km)를 자전거로..

car2/여행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