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82

하이브리드·9인승으로 돌아온 팰리세이드, 1회 주유로 1000㎞ 달린다

현대차 최초 2.5 터보 하이브리드 적용올해 국내 판매량 목표 5만8000대 제시가격은 가솔린 4383만원·HEV 4982만원부터 현대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브리드(HEV)와 9인승 모델을 앞세운 신형 팰리세이드의 올해 국내 판매량 목표는 5만8000대다.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2.5터보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됐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2분기 중 출고될 예정이다.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현대차는 전날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메종 디탈리에서 열린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행사에서 올해 국내 판매량 목표를 5만8000대로 제시했다. 지난해 ..

car 2025.01.15

스크린 변신하는 車유리…AI비서가 졸음운전 경고.

미래 디스플레이·車 전장 기술 쏟아진 CES현대모비스, 투명한 車유리에내비·주행·날씨정보 등 띄워하만, 차량AI비서 '레디' 공개운전자 상태 파악하며 조언웨이모, 현대차와 공동개발한아이오닉5 로보택시 첫 공개. ◆ CES ◆사진 확대'CES 2025'에서 미래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 전장 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왼쪽 사진은 현대모비스의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오른쪽은 음악과 연동해 차량 조명 효과를 내는 하만 '오라 라이팅(Aura Lighting)'을 체험하는 모습. 현대모비스·하만차 앞 유리에 영상을 띄우는 윈드실드 디스플레이, 카메라를 화면 안으로 묻은 전장용 디스플레이, 폭우에도 선명한 버스 광고용 투명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

car 2025.01.10

“르노車 정말 잘 샀네, 탈 때도 팔 때도 만족”…‘돈 되는 아빠차’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살 때와 탈 때는 물론 팔 때도 소비자를 만족시켜주는 아빠차로 거듭났다.경쟁차종 대비 중고차 가치가 낮게 평가받는 기존 르노 차량의 단점을 없애 기존 구매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신차 구매자 부담도 덜어주는 잔가보장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어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 출시를 앞두고 ‘팔 때도 돈 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보장 서비스를 선보였다.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 신차를 구매해 사용하다 되팔면 르노코리아가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보장율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준다.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시행하기 어려운 서비스다.사진 확대그랑 콜레오스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가격보장 서비스는 최대..

car 2025.01.10

이대론 공멸…중국 자동차 시장 ‘악’ 소리 나는 이유.

2300만대. 2024년 중국에서 팔린 승용차 대수이죠. 중국 경제가 부진에 빠진 가운데도, 승용차 판매량은 6%나 성장했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죠.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차가 잘 팔리는데도 왜 망하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는 늘어가고, 해외 브랜드가 줄줄이 철수할까요. 폭스바겐의 대규모 구조조정, 일본 혼다와 닛산의 합병 추진 역시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탓이 크다는데요.가장 큰 이유는 만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무자비한 ‘가격경쟁’에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가격경쟁이 모두를 패배자로 만들 수 있단 경고까지 나오는데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승자 없는 가격전쟁을 들여다보겠습니다. 크게보기2024년 12월 4일, 중국 후난성 창사(長沙..

car 2025.01.04

르노코리아, 내년 전기차 ‘폴스타4’ 생산…부산공장 설비 업데이트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을 미래 전기차 생산기지로 전환하기 위해 조립공정 내 전기차 전용 설비를 추가하는 등 시설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2025년 하반기에 부산공장을 전기차 생산기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생산할 전기차는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4’의 북미 수출용 모델로,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부산공장은 하나의 조립라인에서 최대 네 가지 플랫폼 기반의 여덟 개 차종을 혼류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지만, 전기차는 동급의 내연기관차 대비 25%가량 더 무겁다. 부산공장의 기존 생산 라인에 폴스타4를 비롯한 전기차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하중 보강 등 사전작업이 필요하다.르노코리아는 내년 초까지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 설비 업데이트를 완료할 방..

car 2024.12.31

‘싼맛’ 중국車 맞나, 한국선 5천만원대?…‘쏘나타·셀토스급’ BYD 전기차 정체는 [왜몰랐을카]

BYD 승용차, 한국 판매 공식 선언씰·아토3·돌핀 3개 차종 판매 예상싼맛에 사는 중국차 인식서 벗어나사진 확대BYD가 국내 판매할 것으로 알려진 주요 차종.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씰, 아토3, 돌핀 [사진출처=BYD 글로벌 사이트]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인 중국 BYD가 마침내 한국 상륙을 공식 선언했다.BYD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승용차 브랜드 출시를 위한 검토를 완료하고 승용차 브랜드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한다고 13일 밝혔다.BYD는 세계 친환경차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딥테크 기업이다. 전 세계 시장에서 자동차, 경전철, 재생에너지, 전자 등 4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사진 확대BYD 씰 후면 [사진출처=BYD 일본 사이트 캡처]BYD코리아는 2016년에 한국 시장에..

car 2024.11.14

‘가성비 SUV’로 재조명받는 폭스바겐의 티구안

폭스바겐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제공폭스바겐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모델로 재평가받고 있다.9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모델의 복합 연비는 15.6 km/L다. 경유 차량답게 동급 가솔린 차량 대비해서는 높고, 동급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비슷한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도로에 나가 달려보면 공인 연비보다 실제 연비가 더 좋다는 차량 실소유자들의 증언도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그러면서 가격은 수입차 중에서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이 4548만 원,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가 4961만 원으로 책정됐..

car 2024.10.15

“쏘렌토·싼타페가 5천만원, 너무 비싸”…쌌는데 더 싸졌다, 2천만원대 ‘반값 아빠차’

보기드문 2000만원대 중형 SUV르노코리아 차종 중 여전히 ‘1위’10월엔 최대 340만원↓, 가성비↑사진 확대‘아빠차 1위’ 기아 쏘렌토(왼쪽)와 ‘갓성비 아빠차’ 르노 QM6 [사진출처=기아, 르노코리아]“비싼 자동차 소용없더라, 타보면 알뜰한 게 최고지”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가 장악한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출시된 지 8년된 르노 QM6가 존재감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경쟁차종보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알뜰살뜰한 매력 덕분이다.올해 하반기 들어서는 가격 혜택을 강화해 보기드문 ‘2000만원대 아빠차’로 거듭났다. 형님인 르노 뉴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되면서 쌌지만 더 싸지는 ‘가격파괴’에 나섰기 때문이다.사진 확대엠블럼 교체로 이미지 전환을 추구한 QM6 [사진출처=르노코리아]14일 르노코..

car 2024.10.15

유럽도 2000만원대 전기차… 파리서 中과 격돌

막오른 2024 파리 모터쇼. ‘성능 대결에서 가격 경쟁으로.’14일 언론에 먼저 공개돼 20일까지 열리는 올해 파리 모터쇼가 최근 달라진 전기차 시장의 경쟁을 극명하게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00만~2000만원대 가격을 무기 삼아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는 중국 업체뿐 아니라 전통의 유럽 자동차 기업도 경쟁적으로 2000만원대 전기차를 파리 모터쇼에 내놓고 있다.1898년 시작돼 올해 90회를 맞는 파리 모터쇼는 디트로이트·제네바·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자동차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중국과 유럽 전기차 업체의 가격 경쟁이 꼽힌다. EU(유럽연합)가 지난 4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5.3%의 관세를 부과했지만, 중국 업체들은 유럽 곳곳에 공장을 지으며..

car 2024.10.15

"전기차야? 내연차야?"… 더 달리고 값도 싼 '플러그인' 뜬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친환경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로 충전 인프라 구축이 주춤한 상황에서 충전 부담이 덜한 PHEV가 순수 전기차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PHEV는 내연기관인 엔진과 전기차의 모터·배터리가 모두 장착돼 있다. 하이브리드차는 모터가 주행 중에 엔진을 보조하는 데 그치지만, 보다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PHEV는 전기차처럼 모터가 주행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모터만으로 최대 100km 안팎을 달리고, 그 이후엔 엔진으로 1000km 안팎을 더 달릴 수 있다. 순수 전기차(최대 700km 안팎)에 비해 충전 불편이 적은 것이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PHEV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모터만으로 달릴 수 있는..

car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