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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 몸에 좋은 15가지 이유

오완선 2015. 3. 11. 14:32

 사람에게 성생활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다. 우주가 음양의 조화를 이치로 움직이듯이 인체 또한 음양의 조화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음과 양, 상반된 기운이 잘 조화를 이룰 때는 몸의 건강상태도 좋아지고 부조화가 일어나면 몸에도 문제가 생긴다. ‘기’의 조화라고 하면 추상적으로 들리겠지만, 구체적으로 신체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변화들을 살펴보면 확실히 섹스는 건강에 좋은 점이 많다. 섹스의 이점을 하나씩 살펴보자.

   
▲ 대화당한의원 이은주 원장
1. 호르몬의 활성화: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 것만으로도 인체는 변화를 나타낸다. 사랑의 감정으로 인하여 생리활성물질의 분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사랑을 느낄 때 발생되는 도파민은 사람을 환각에 이르게 할 정도로 강력한 감정 호르몬이다. 우선 기분이 좋아져서 긴장이 해소되고 심신의 고통이 줄어들며 스트레스 내성과 면역력이 높아진다. 인내심이 강화되므로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은 힘든 상황에서 견뎌내는 힘도 강해지며, 어려운 일을 하면서도 저절로 흥얼거리는 등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현상도 나타난다. 
2. 엔돌핀 효과: 사랑하는 사람과 신체접촉 키스 섹스 등을 통해 쾌감을 느낄 때 즐거움의 호르몬인 엔돌핀이 증가하여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신체 면역기능도 강화된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 지속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사람은 감기 독감 등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자주 키스를 나누는 연인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에 대한 면역력이 높다는 조사도 있다. 연인이 아니더라도 일상적으로 허그(포옹)의 인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받는 효과는 높아진다.
3. 구애의 호르몬 페닐에틸아민은 성격을 적극적이며 활동적으로 만들어준다. 본성과 관계없이 쾌활해지므로 엔돌핀과 함께 우울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다만 이 호르몬이 과다하면 지나치게 적극적이어서 공격적으로 될 수도 있는데, 특히나 사랑의 감정이 어떤 이유로 억제되거나 방해를 받을 때 짜증이 늘거나 상사병에 걸리는 것도 이 호르몬의 영향이다.
4. 생리기능 활성화. 부부관계가 원만한 여성은 에스트로겐 등 여성호르몬의 혈중 농도가 알라가므로 월경이나 임신 출산 등 생리기능이 순조롭거나 활성화 된다. 무월경이나 생리통 등 생리 관련 장애가 치유될 수 있다. 중년에 이르러 조기 폐경되었다가도, 성생활을 다시 시작함으로써 생리가 재개되는 경우도 종종 목격된다.
5. 골다공증 예방효과. 역시 에스트로겐의 활성화로 여성에서는 골다공증 예방과 허리 디스크 완화 등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6. 여성은 아름다워진다.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여성의 피부가 부드러워지며 혈행이 좋아지기 때문에 혈색도 좋아져서 외모가 더 아름답게 보인다.
7. 헌신적인 사랑의 감정.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몸에 생기를 불어넣고 출산 후 자궁수축을 돕는다. 모성에 관여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여성의 가슴을 부풀게 하고 헌신적인 사랑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8. 두뇌 활성화. 말초신경의 자극과 호르몬 효과 등으로 두뇌가 활성화된다. 섹스 후 30분쯤에 개인의 두뇌 능력은 최고조에 이른다고 한다.
9. 남성 호르몬이 조절되므로 공격적인 성격이 원만해지고, 테스토스테론은 근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10. 남성의 주기적인 사정은 음경 내부와 전립선에 방치된 노폐물을 청소하고 분비물 속의 균을 제거해 전립선 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11. 노화 방지에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오랜 기간에 걸친 추적조사 결과, 성생활을 계속하는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오래 산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신체 기관의 활동이 활발해져 퇴화가 억제되기 때문이다.
12. 숙면효과. 격렬한 운동의 효과가 숙면을 도와준다. 취침 전 섹스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좋은 기분으로 잠이 드는 것은 수면을 통한 휴식효과도 높여준다.
13. 마사지효과. 서로의 몸을 충분히 애무하는 것은 마사지 효과를 동반한다. 서로 끌어안음으로서 근골격에 자극을 주게 되고, 복부의 마찰은 내장을 자극한다. 주기적인 섹스는 내장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므로 소화불량 변비 복부비만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혈액순환이 촉진되므로 고혈압 심근경색의 위험 등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기능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좀 더 적극적인 페팅은 온 몸에 대한 스트레칭과 안마 지압 등의 효과를 골고루 가져올 수 있으므로 권장할 만하다. 다만 지나치게 무리한 자세나 불편한 체위는 운동이 지나쳤을 때처럼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4. 다이어트 효과.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아닐지라도, 최소한 가장 즐거운 다이어트 수단이 될 수 있다. 일 년간 매주 2회 이상 섹스를 갖는다면 매일 8㎞씩 조깅을 계속하는 것과 같은 칼로리 소진 효과가 있다. 성욕과 식욕은 사람의 욕망기전에서 동일한 뿌리를 갖고 있다. 성욕이 충족되면 그만큼 식욕은 억제가 되므로 먹는 양을 줄이는 데 도움된다.
15. 몸에 기의 순환이 활발해져 활력이 높아진다. 동양의학의 관점에서 남녀의 섹스는 음과 양의 기를 교환하는 대표적인 행위이다. 원활한 섹스는 여성과 남성 사이에 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므로 두 사람 모두가 정신적 신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이 밖에도 주기적으로 섹스를 나누는 남자와 여자는 서로 마음의 거리도 그만큼 가까워지는 것이 보통이다. 부부 사이에 주기적인 섹스가 잘 유지된다면 부부간의 대화와 태도도 그만큼 부드러워지며 친근해질 수 있다. 이는 좋은 건강과 함께 좋은 가족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이상행동을 나타내는 청소년의 경우, 가족들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가족관계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아이들이 빗나간다고 하는 말도 흔히 듣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적 관계만 가지고 가족관계가 정상인지를 알기는 어렵다. 자녀들이 가족관계를 정상으로 느끼는가 여부는, 부부가 혼인관계의 형식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는가 보다는 성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는가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원만한 성생활은 두 사람 사이에 인격적으로 친근하고 원만한 태도로 드러나는 반면 성생활이 원만하지 못한 부부간의 관계는 외면상으로도 형식적이고 딱딱한 태도를 드러내게 하기 때문이다. 원만한 관계는 다툼을 줄이고 건강에도 유익하므로 가족내 불화나 질병으로 인한 낭비요인이 줄어들게 되어 경제적으로도 큰 유익이 될 것이다. 건강한 성생활은 건강에, 경제에, 자녀교육에, 나아가 사회의 건강과 국가의 건강에 고루 유익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한의사, 대화당한의원 원장. 한국밝은성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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