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도시, 마추픽추
1900년대 초반 미국 예일대 고고학자 하이럼 빙엄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재단의 지원을 받아 남미 탐사에 나섰다. 빙엄을 이끈 것은 ‘대단히 높은 산꼭대기에 정교한 기술로 건축된 장대한 건물이 솟아 있다’는 고문헌의 한 문장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가 ‘태양의 제국’으로 불렸던 잉카 문명의 흔적을 찾아낼 것으로 기대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1911년 빙엄은 가장 찬란했던 문명 도시 마추픽추를 찾아냈다.
15~16세기에 번성했던 잉카 제국은 남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지만, 200명도 되지 않는 스페인 군대에 의해 멸망했다. 마추픽추는 잉카인들이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도시로 추정된다. 마추픽추의 절반은 농경지로 계단식 밭에서 최소 1만명이 먹을 수 있는 곡식이 생산됐던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 제국이라는 별명답게 마추픽추의 신비를 밝히는 결정적인 열쇠는 천문학이 쥐고 있다. 이들은 수백 년 전에 이미 1년의 길이를 365.242129일이라고 정확히 계산해낼 정도의 천문학 지식을 갖고 있었다. 폐허가 된 마추픽추의 각종 건물의 역할을 규명하는 데도 천문학이 활용된다. 각종 건물에 새겨져 있는 무늬조차도 특정 날짜와 연관이 있을 정도였고, 윤년·윤달까지 표시돼 있다는 점이 천문학자들의 참여를 통해 확인됐다.
15~16세기에 번성했던 잉카 제국은 남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지만, 200명도 되지 않는 스페인 군대에 의해 멸망했다. 마추픽추는 잉카인들이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도시로 추정된다. 마추픽추의 절반은 농경지로 계단식 밭에서 최소 1만명이 먹을 수 있는 곡식이 생산됐던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 제국이라는 별명답게 마추픽추의 신비를 밝히는 결정적인 열쇠는 천문학이 쥐고 있다. 이들은 수백 년 전에 이미 1년의 길이를 365.242129일이라고 정확히 계산해낼 정도의 천문학 지식을 갖고 있었다. 폐허가 된 마추픽추의 각종 건물의 역할을 규명하는 데도 천문학이 활용된다. 각종 건물에 새겨져 있는 무늬조차도 특정 날짜와 연관이 있을 정도였고, 윤년·윤달까지 표시돼 있다는 점이 천문학자들의 참여를 통해 확인됐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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