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2.26 10:37
기아차가 7월 출시 예정인 '니로 EV'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니로 EV는 전기차 고객의 사용 패턴을 반영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LE(Long & Excellent) 모델'과 실용성과 경제성에 집중한 'ME(Mid & Efficient) 모델'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64kWh 배터리를 탑재한 L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 가능하고 39.2kWh 배터리를 탑재한 M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4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LE, ME 모델' 표현은 가칭으로 추후 변경 가능)
안전과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전자식 변속 레버(SBW),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LED 헤드램프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차체는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의 크기를 기반으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기존 니로 제원: 전장 435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축거 2700mm)
또한, 최고출력 150kW(약 204마력) 전용 모터를 적용해 뛰어난 성능과 함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0km 이상(LE 모델 기준, 자체 인증 수치)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경제성을 갖췄다.
니로 EV의 예상 가격은 LE 모델(1회 충전 380Km 이상 주행) 4650만원 초과, ME 모델(1회 충전 240Km 이상 주행) 4350만원 초과로 책정될 예정이다.
지난 1월 CES 2018에서 공개된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는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에디터들의 선택상'을 수상하며 미래 친환경 시장을 이끌어갈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
기아차는 친환경차 판매 1위 니로의 전기차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니로 EV의 예약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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