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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눈부신 햇살과 가슴 벅찬 풍경…감동이 있는 유럽의 태양

오완선 2020. 2. 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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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흔히 스페인을 말할 때 유럽 속에서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라고 말한다. 가우디 등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파에야, 하몽 등 색다른 맛의 향연도 즐길 수 있다. 플라멩코 같은 매혹적인 볼거리도 여행자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각의 지방마다 독특한 문화를 간직한 스페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보자.

헤밍웨이가 사랑한 도시 마드리드

마드리드는 스페인 수도이자 스페인의 전통과 문화,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 왕궁과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프라도 미술관, 스페인의 전통을 간직한 마요르 광장과 솔 광장, 스페인 전통시장인 산미겔 전통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 도시 톨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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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세 도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톨레도는 로마시대부터 16세기까지 서고트와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였으며 1560년 스페인 수도를 마드리드로 옮기기 전까지 스페인의 문화·정치 중심지 역할을 했다.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성곽으로 둘러싸인 천연 요새로 대성당과 상토 토메, 알카사르가 유명하다.

안달루시아의 꽃 그라나다

이슬람의 최후 거점도시이자 800년간 이슬람에 지배를 받은 그라나다에서는 이색적인 이슬람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대표적인 명소 알함브라 궁전은 유럽에 있는 이슬람 상징 건축물 중 최고 걸작으로 뽑힌다. 알바이신 지구의 산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그라나다 전경도 놓치지 말자.

플라멩코의 고장 세비야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는 세비야주의 주도 세비야는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다. 이슬람풍 거리와 알카사르 궁전, 스페인 광장과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는 세비야 대성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스페인의 정열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도시다.

플라멩코는 투우와 함께 스페인을 상징하는 문화로 에스파냐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발달한 집시들의 음악과 무용을 말한다. 15세기 스페인 남부에 집시들이 유입되면서 그들의 사랑과 열정, 슬픔이 어우러져 플라멩코라는 춤과 음악으로 탄생했는데 바라보고만 있어도 그들의 열정과 애환이 느껴지는 듯하니 스페인에 갔다면 놓치지 말자!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바르셀로나

스페인에서 2번째로 큰 도시 바르셀로나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시 곳곳에 가우디의 흔적이 남아 있어 성가족 성당, 구엘 공원,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 등 가우디 투어를 하다 보면 하루가 다간다.

그중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가 높고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대표적인 건축물 성가족 성당은 100여 년 전에 지어진 건축물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모습으로 우리를 반긴다.

아직도 미완성으로 계속 지어지고 있다니 놀랄 뿐이다. 또 중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딕 지구 구시가지와 현대적인 빌딩, 쇼핑몰 등이 이어져 있는 신시가지까지 상반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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