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게 일본 갈 필요 없어요
2023년 기준 한국에는 383개의 온천지구가 있다.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연휴를 내내 쓰지 않아도 당일에도 온천여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한 해의 피로를 풀고 새해를 맞이할 에너지를 보충해보자. 가깝고 따뜻한 국내 온천 3군데를 뽑았다.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
수안보온천
충주시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수로,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선정될 만큼 겨울철 온천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온천수는 건강 증진과 피로 해소에 탁월하며, 온천욕과 더불어 무료 족욕 체험장도 있다.
특히 최근 개통된 중부내륙철도 수안보온천 역 덕분에 수도권에서 7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대폭 향상됐다.
1호 국민보양온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Paradise Spa DOGO)’는 행정안전부가 심사하고 승인하는 국민보양온천에 충청도 1호로 지정되었다.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온천수는 물론, 아델 테라피 등 피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사계절 따뜻한 유황온천수로 즐길 수 있는 온천 대욕장에서는 건식·습식 사우나가 있어 피로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풀 수 있다. 곳곳에 바데풀과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실내외 풀장에는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도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겨울에도 실외 유수풀을 운영해 추운 날씨에도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이벤트 스파로는 포도탕, 산수유탕, 오가피탕, 생강탕, 복숭아탕 등 다양한 테마로 운영되어 인기가 많다.
이천의 명소
테르메덴
테르메덴은 수도권 지역에서 가까워 겨울이 되면 더 인기가 많다. 온천을 뜻하는 독일어인 ‘therme’와 성서 속 지상낙원인 ‘eden’에서 따온 이름으로, ‘온천의 지상낙원’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온천탕과 사우나, 실내외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슬라이드와 유수 풀 등 다양한 놀이 기구가 있다.
실내외에서 사용되는 물은 모두 100% 천연 온천수이다. 직경 30m의 실내 바데풀과 다양한 온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실외 온천풀 두 곳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0종의 안마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닥터피시존, 레몬탕, 루이보스탕 등 다양한 테마탕도 있다.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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