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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본에서 살아가면서

오완선 2006. 9. 26. 22:05

일본물가가 단순비교로는 싸게 느낍니다만 생활저변에 퍼져잇는 가격정책을보면 선진국의 특징일수도 있지만 한국보다는 확실히 비싸고 살기힘듭니다.

단순히 양배추 커피 덮밥의세계에서 비교하면 한국보다 무지쌉니다.물론 슈퍼가보면 서울살때보다 엄청절약되며 돈도 모이는듯하지만 그것은 기초적인생활에서의 단순비교이지 삶의질에서는

일본에서의 삶이 돈에비해서는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공공요금보면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 도시고속도로(서울로치면 내부순환)한구간이 700엔이며 목적지 10키로 갈려면 2-3번 지불해야합니다.서울-부산에해당하는 도우메이(동경-나고야)

거쳐 메이신 (나고야-고우베)타고 동경 오사카 고속요금이 13000엔 듭니다.

전기요금 은 겨울에 가스나 전기써서 공기로 온돌대신춥게 살면서 비용은 4인가족이면 12000엔

정도이며 수도요금 은 4인가족 6000엔정도나옵니다 가스요금 7000엔나오고요.

지하철 한구간이 (두정거장부터 가격오름)200엔부터입니다.서울-부천정도면 460엔정도듭니다.

주차요금 도심이면 10분에 200엔받습니다.주차위반 15000엔이고요 과속은 30키로넘으면 20000엔에 면허정지 30일입니다.여행지 온천한번가면 방한개얼마가 한국아닙니까 여기는 4명가면 두당 6500엔에서 30000엔받습니다.어딜가나 돈엄청뺏깁니다.유적지한번가보세요 교토에가면 한번에 입장료 500엔에서 700엔받습니다.돈이물입니다.먹고마시는것 싸다고 물가가 싼게 아니잖습니까

생활에 여유도있고 틈도있어야 즐거운인간생활이되지 단순히 학비,스포츠쎈타입장료 덮밥값운운은 그만합시다 .일본은 유통이 엄청복잡하기에 원가대비 판매가는 몇배가 됩니다.그래야만 돈이돕니다.돈이있으니 여기저기가서 쓰고 돈이돌아가는 씨스템이 되어있기에 잘사는듯이 느껴지는것이고 실상 일본생활하는 대다수 국민은 한국 서울사람보다 못살고 여유있는생활을 하지못하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남대문에서 보는일본인들 정말 마음먹고 모은돈을 쓰러간것입니다.비빔밥하나에 감동하고 욘사마보고 흥분하며 지내는 일본인들을 보면 불쌍합니다.

삼겹살놓고 쏘주마시고 이야기하며 호기있게 5-6만원내어보는 생활이안되고 맥주 2병(1000엔)에 안주 300-400엔짜리 먹고 자기것 자기계산하는 일본인들보면 측은합니다.

기본이 싼한국이 아직은 좋은데 일본생활하다 서울가보면 숨이막힘니다.비싼되는 너무너무비싸니까요 제정신들이 있는사람인지 향락에빠지고 노름에미친집단처럼 느기는것은 제혼자만일까요,비싼부동산(일본보다몇배비쌈) 은 운전수없는버스가 질주하는 느낌입니다.

출처 : 오늘만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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