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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C, 주유·주차비 아껴주는 2000만원대 수입차

오완선 2018. 3. 17. 18:47



  • 입력 : 2018.03.14 11:36:57   수정 : 2018.03.14 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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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사진촬영 = 최기성 기자]
    주유비와 주차비 등 유지비를 아껴주는 2000만원대 하이브리드카가 나왔다.

    토요타 코리아는 14일 SJ쿤스트할레(서울 강남)에서 콤팩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C를 공개하고,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프리우스C는 일본에서 '아쿠아'로 판매되는 하이브리드카다. C는 Compact, Clean, Clever, City를 뜻한다.전장x전폭x전고는 4050x1695x1445mm이다. MINI(3821x1727x1414mm)보다 크고 현대 i30(4340x1795x1455mm)보다 작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2550mm다. MINI는 2495mm, i30는 2650mm다.

    프리우스C는 1.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e-CVT를 채택했다. 최고출력은 72마력, 시스템 총 출력은 101마력이다. 최대토크는 11.3kg.m다. 복합연비는 18.6km/ℓ이고 도심연비는 19.4km/ℓ다.

    외관은 유니크하고 날렵하다. 외관 컬러는 12종류다. 실내는 심플하면서도 조작하기 편하게 디자인됐다.

    차체 크기에 비해 공간도 넉넉하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에 넣어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을 60:40으로 접거나 전부 폴딩해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안전성에도 공들였다.
    동급 중 가장 많은 9개 SRS 에어백과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를 기본 채택했다.

    차량가격은 2490만원이다. 차량 구매자는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고 정부 보조금 50만원도 받을 수 있다.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이용료 최대 80% 할인,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km 무상 보증 등으로 유지비도 아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