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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 제왕' 카니발, '슈퍼밴'으로 진화…더뉴 카니발, 2880만원부터 판매

오완선 2018. 3. 13. 15:02


2018.03.13 10:06:29   수정 : 2018.03.13 10: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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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사진제공 = 기아차]
미니밴 대표주자인 기아 카니발이 디자인을 개선하고 파워트레인과 안전·편의성을 향상한 슈퍼밴으로 진화했다.

기아자동차는 13일 BEAT360(서울 강남)에서 '더뉴 카니발' 사진영상 발표회를 열고,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지난해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점유율 95%를 달성한 대한민국 최고 패밀리 미니밴"이라며 "더뉴 카니발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개선된 승차감, 가족을 위한 안전·편의 사양 등으로 감성 만족도와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킨 제품"이라고 말했다.

더뉴 카니발은 전면부에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입체감을 살렸다.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아이스 큐브 타입 4구 LED 안개등으로 운전 시야를 개선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이미지도 강조했다.

후면부에는 전면부와 짝을 이루는 입체적인 범퍼, 유니크한 디자인의 LED 리어콤비램프를 채택해 세련미를 향상했다. 측면부에는 조형미와 컬러감이 돋보이는 신규 알로이 휠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도어트림, 클러스터 페시아에 우드 그레인을 적용하고 클러스터 글자체 및 그래픽을 개선해 시인성과 고급감을 향상했다.

국산 미니밴 최초로 변속 응답성이 부드럽고 연료 효율성이 우수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R2.2 디젤 엔진은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방식을 적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로써 동급 최초로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했다.

첨단 안전·편의 사양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또 차로 이탈 경고(LDW),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에 포함시켰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 후방카메라, 휴대폰 무선 충전시스템,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3열 충전용 USB 단자 등 편의사양도 채택했다.

미국 최상급 오디오 브랜드 크렐(KRELL)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적용했다.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스마트 내비게이션 유보(UVO) 3.0'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로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도 향상했다.

7인승 디젤 2.2 모델 판매가격은 VIP가 3740만원, 프레지던트가 4110만원이다.
7인승 가솔린 3.3 모델은 프레지던트가 3860만원이다.

9인승 디젤 2.2모델은 럭셔리가 3150만원, 프레스티지가 3470만원, 노블레스가 382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이 3920만원이다. 9인승 가솔린 3.3모델은 노블레스 360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690만원이다. 11인승 디젤 2.2모델은 디럭스가 2880만원, 프레스티지가 33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