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산딸나무...

오완선 2018. 6. 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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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매가 딸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산의
    딸기 나무란 의미로 산딸나무라 한다 합니다.

    열매는 맛만 보는 거지 많이 먹으면 여자들은 수염이 나며,
    다리에 털이 많이 나고, 남자들은 가슴이 나온다는 말도 전해져오지요.

    하얀 부분이 꽃잎처럼 보이지만, 꽃은 아니고요.
    그냥 꽃을 감싸고 있는 '포'라고 합니다.
    워낙 작은 꽃이라 주위를 끌기 위해 잎사귀가 변이 된 거라 합니다.

    예수님이 골고다 언덕에서 고난을 받으실 때
    메고 가신 십자가가 바로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 합니다.

    산기슭에서 흔히 자라며, 꽃과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을 보기 위해 정원에 심기도 한다

    실제로 이 꽃의 이름은 Dogwood(도그우드)라 불리지만
    우리는 십자나무 꽃으로 부르기도 하며, 산딸나무 꽃으로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