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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에, 삼성이 또 해냈다”…웬만한 갤워치 기능 다 담았네

삼성전자가 신형 웨어러블 스마트 밴드인 ‘갤럭시 핏3’를 국내에서 출시한다. 한층 더 커진 디스플레이에 갤럭시 핏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으로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을 지원해 눈길을 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한다. 스트랩을 제외한 기기 본체 무게는 18.5g다. 갤럭시 핏3 가격은 8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 핏 시리즈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와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은 절반 이하 수준이어서 소비자들 사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유산소·웨이트·구기종목 등 100가지 이상의 운동 데이터 기록 측면이 있다. 수면·스트레스 등 기본적인 건강 모니터링 기능 역시..

생활 2024.04.03

[김한수의 오마이갓]남양성모성지 35년 가꿔온 이야기

이상각 신부, 성지 개발 과정 정리한 책 ‘이루어지소서’ 발간.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김용관 사진 사제품을 받은 지 38년. 그중 3년을 뺀 35년 동안 경기 화성 남양에서만 사제생활을 했습니다. 남양성모성지 전담 이상각(65) 신부 이야기입니다. 지난 1986년 1월 수원교구 사제로 서품받은 그는 비산동과 지동성당 보좌신부와 신갈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1989년 8월 남양성당 주임신부로 발령받은 후 지금까지 35년째 남양을 지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천주교 사제들은 주임신부의 경우는 5년에 한번씩 이동 발령이 나곤 하지요. 그러니 한 곳에서 35년을 보냈다는 것은 특별하고 예외적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신부는 그 35년 동안 남양성모성지를 전담해 개발하고 가꿔왔습니다. ◇사제 생활..

생활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