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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 없는 전립선암, 놔둬도 수술한 것과 사망률 차이 없다

고령 사회로 갈수록 남성의 전립선암은 크게 늘어난다. 암은 놔두면 점점 커지면서 다른 장기로 옮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원칙이다. 하지만 전립선암은 대체로 진행 속도가 느려서, 암이 발견됐을 때 조기에 수술해야 할지 놔두다가 필요하면 수술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어 왔다. 최근 의학 학술지 중 최고로 꼽히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전립선암 치료 전략에 대한 추적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는 50~69세 전립선암 영국인 환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암이 전이되지 않고 전립선에만 국한된 경우만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를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눠서, 각각 전립선 제거 수술, 방사선 치료, 치료 없이 적극 관찰만 하고 필요한 경우에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후 환자를 15년간 ..

car2/건강 2024.04.08

30년 경력 치과의사, 3D 프린팅 기술로 로켓엔진 만든다

선경훈 인스텍 대표. “인공관절 표면이 뼈와 잘 접합되도록 만드는 DED 방식 금속 프린팅 기술에 주목해 인스텍을 인수했지요. 이후 독자적인 추가 기술 개발에 성공해 우주 항공과 첨단 의료 기기 제작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3D 금속 프린팅 회사인 인스텍의 선경훈 대표는 지난 4일 인터뷰에서 “치과 의사 생활을 30년 했지만, 본업보다는 우주 과학과 첨단 의료 기기 제조 등에 관심이 더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 대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과 연세대에서 각각 치의학 학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대전 선치과병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16년 인스텍을 인수한 뒤에는 인스텍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치과의사인 선경훈 인스텍 대표는 인터뷰에서 “인공관절 제작에 필요해 기술 기업을 인수했는..

취미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