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9

하늘 보며 수영하고 ‘아이언맨’ 위스키 한잔… 로컬 맛집 인근 마닐라 호텔[동아리]

‘메리어트 호텔 마닐라’의 건물 ‘웨스트 윙’ 꼭대기 층에 있는 수영장. 메리어트 제공필리핀의 투명한 청록빛 바다와 울창한 나무 정글 등 자연을 맘껏 만끽한 여행자가 도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마닐라가 제격이다. 다양한 브랜드 숍이 위치한 ‘그린벨트’(Greenbelt)부터 카지노 등의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스파를 갖춘 호텔까지 마닐라에서 누릴 수 있다.특히 ‘호캉스’(호텔+바캉스)족에겐 5성급 호텔을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머무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메리어트 호텔 마닐라’의 경우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과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공항 3터미널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호텔 측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메리어트 호텔 마닐라와 연결된 ‘뉴포트 월드 리조트’에 있는 이..

car2/여행 2024.05.26

나이 들면 ‘근육’이 재산… 단백질-운동으로 탄탄하게

노쇠-근감소증 관리하려면70대 되면 근육량 30% 줄어들어… 기력 떨어지며 일상생활에 장애전노쇠 단계서 예방하면 정상 유지… 매일 고기-계란 등 단백질 먹고유산소-근력-유연성 운동 골고루별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나이가 들며 계속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며 체중도 줄어든다면 노쇠 및 근감소증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노쇠는 신체기관이 노화로 기능이 떨어지면서 체중과 근력이 감소하고 도보, 외출, 식사 준비 등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 걸 말한다. 노쇠가 발생하는 핵심 원인 중 하나는 근감소증이다.근감소증은 근육량 감소와 함께 근력과 근기능 등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70대에선 근육 노화, 운동량 감소, 단백질 섭취 감소, 근육합성 감소, 단백질 대사 변화 등으로 30, 40대에 비해 근육..

car2/건강 2024.05.09

하이브리드 사려고 줄섰다… 아반떼·카니발 타려면 내년에나

하이브리드차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아반떼, 카니발 등 인기 차종의 출고 대기 시간이 1년으로 길어졌다.현대차(241,000원 ▼ 1,000 -0.41%)·기아(115,900원 ▼ 100 -0.09%)의 5월 납기표에 따르면 아반떼와 카니발은 5월 1일 생산 기준으로 출고까지 12개월이 걸린다. 가솔린 모델은 아반떼의 경우 4개월, 카니발은 4~5개월로 하이브리드 모델 출고 기간의 3분의 1 수준이다.아반떼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싼타페 가솔린 모델은 계약 후 한 달이면 차를 받을 수 있는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반년을 기다려야 한다. 내연기관 쏘렌토는 계약 후 한달 반이면 출고되는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7~8개월을 대기해야 한다. 통상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해 하이브리드차의 출고 대기 기간은 2~4배 긴 ..

car 2024.05.09

“비염인지 헷갈린다면 콧물색 확인하세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코가 꽉 막히고 콧물이 멈추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부비동염은 흔히 축농증으로 알려져 있다. 부비동은 코 주위 얼굴 뼈의 빈 곳이다. 작은 구멍을 통해 콧속으로 들어온 공기를 환기하고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준다. 뇌를 보호하고 분비물을 배출하기도 한다. 부비동염은 이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점막이 붓거나 콧물이 고여서 발생한다.부비동이 특정 원인으로 막혀서 공기 이동과 분비물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면 화농성 분비물이 고이고 내부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다. 주로 감기, 알레르기비염, 코의 구조적 이상이 원인이 된다. 증상 발생 한 달 이내에는 급성 부비동염,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부비동염이라고 한다. 반면 비염은 코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다양한 원인..

car2/건강 2024.05.08

미안하다 몰라봤다… 오이에 이렇게 많은 효능이?

지난 5월 2일은 ‘오이데이’였다. 숫자 5(오)와 2(이)가 오이와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2002년 농촌진흥청이 지정했다.오이는 식물학적으로 과일로 분류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채소로 간주한다. 크기 색깔 종류가 다양한 오이는 무엇으로 분류하든 섭취 시 위험성이 거의 없다. 반면 피부 진정부터 몸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해롭다고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LDL-C) 저하까지 건강상 이점은 많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제철을 맞은 오이의 효능에 관해 헬스닷컴, 이팅 웰 등 건강 전문 매체의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다. 1. 뼈 건강 증진.오이에는 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K가 함유되어 있다. 껍질째 먹는 오이 한 개는 비타민 K 일일 권장량의 41% 이상을 공급한다. 비타민 K 수치가 낮으면 골다공증 및..

car2/건강 2024.05.08

2000만원대 전기차… 올해 車시장 전략 보고 구매하세요

그래픽=양진경지난해 자동차 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 등이 해소되면서 국내외에서 밀렸던 수요가 폭발한 한 해였다. 업계 실적도 좋았다. 하지만 이를 뒤로하고 올해는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위축 우려도 생기기 시작했다. 거셌던 전기차 바람도 주춤해졌다.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을 돌파하기 위해 국산·수입차 기업들은 올해 다양한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여전히 전기차 전환은 가장 큰 화두다. 그래서 올해 가격 대비 성능을 갖춘 보급형 전기차 출시가 주요 기업들의 핵심 전략이다. 전기차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하이브리드 차도 함께 선보여 주춤하는 수요를 끌어올리려는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아는 상반기 준중형 전기차 EV3를 출시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적용된 첫 소형차다. ..

car 2024.05.08

꽃, 너의 이름 부르러 국립수목원으로 간다[김선미의 시크릿 가든]

희귀특산식물보존원에 있는 가침박달.흰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병아리에 비유한 병아리꽃나무.희귀특산식물보존원에 있는 흰양귀비.미나리냉이 위에 내려앉은 큰줄흰나비. 햇빛에 반짝이는 나무 잎사귀들이 초록의 다양한 변주를 만들어 낸다. 눈이 시원해지니 허파까지 상쾌해진다. 얼마 전까지 노란색 황매화와 분홍색 진달래가 기세를 뽐냈다면 오월의 꽃은 흰색이 대세다. 은근한 자태가 보고 있어도 그리운 가침박달, 청순한 병아리꽃나무, 흰양귀비…. 큰줄흰나비는 순백의 민백미꽃이나 미나리냉이 위에 내려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국립수목원에 핀 제비붓꽃.이번 주말 가족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을 추천하고 싶다. 오월의 신록이 아름다운 곳, 우리나라의 대표적 희귀 야생난초인 광릉요강꽃이 지금 만개한 곳, 지..

취미 2024.05.04

임플란트 시대 막 내리나…日 ‘치아 자라는 약’ 개발

사진 확대[사진제공=픽사베이]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이 개발됐다. 안전성 검증을 마치면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교도통신과 TBS 등 일본 현지 언론은 3일 오사카시 기타노병원 등 산학연구팀이 태어날 때부터 6개 이상 치아가 부족한 ‘선천성 무치증’ 환자를 위해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을 개발해 실험용 쥐를 상대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치아가 자라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9월부터 사람에게 약을 투여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특정 단백질(USAG-1)의 활동을 억제해 치아가 성장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인간의 경우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체된 후 새로운 치아가 자라지 않는다...

car2/건강 2024.05.04

[시승기] 배터리로만 73㎞ 주행… BMW PHEV 530e.

BMW는 8세대 신형 5시리즈에 여러 동력계를 얹고 있는데, 모두 전기 동력을 활용한다. 전기 동력의 개입 비중에 따라 마일드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등으로 구분한다. 이제 내연기관만으로 달리는 5시리즈는 없다. BMW는 반(半) 전기차로 불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5시리즈에 넣었다. PHEV 530e를 시승했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BMW 530e. /박진우 기자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BMW 530e. /박진우 기자BMW는 동력계가 다르다고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 외모가 같은 일란성 쌍둥이의 성격이 조금씩 다른 것과 비슷하다. 전면의 그릴은 닫혀있다. 전기차와 비슷한 부분이다. 액티브 셔터라는 기능을 적용해 주행 중 엔진 열을 식혀야 할 때 그릴이 열린다. 하단 그릴 역시 필요할 ..

car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