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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너의 이름 부르러 국립수목원으로 간다[김선미의 시크릿 가든]

희귀특산식물보존원에 있는 가침박달.흰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병아리에 비유한 병아리꽃나무.희귀특산식물보존원에 있는 흰양귀비.미나리냉이 위에 내려앉은 큰줄흰나비. 햇빛에 반짝이는 나무 잎사귀들이 초록의 다양한 변주를 만들어 낸다. 눈이 시원해지니 허파까지 상쾌해진다. 얼마 전까지 노란색 황매화와 분홍색 진달래가 기세를 뽐냈다면 오월의 꽃은 흰색이 대세다. 은근한 자태가 보고 있어도 그리운 가침박달, 청순한 병아리꽃나무, 흰양귀비…. 큰줄흰나비는 순백의 민백미꽃이나 미나리냉이 위에 내려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국립수목원에 핀 제비붓꽃.이번 주말 가족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을 추천하고 싶다. 오월의 신록이 아름다운 곳, 우리나라의 대표적 희귀 야생난초인 광릉요강꽃이 지금 만개한 곳, 지..

취미 2024.05.04

임플란트 시대 막 내리나…日 ‘치아 자라는 약’ 개발

사진 확대[사진제공=픽사베이]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이 개발됐다. 안전성 검증을 마치면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교도통신과 TBS 등 일본 현지 언론은 3일 오사카시 기타노병원 등 산학연구팀이 태어날 때부터 6개 이상 치아가 부족한 ‘선천성 무치증’ 환자를 위해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을 개발해 실험용 쥐를 상대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치아가 자라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9월부터 사람에게 약을 투여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특정 단백질(USAG-1)의 활동을 억제해 치아가 성장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인간의 경우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체된 후 새로운 치아가 자라지 않는다...

car2/건강 2024.05.04

[시승기] 배터리로만 73㎞ 주행… BMW PHEV 530e.

BMW는 8세대 신형 5시리즈에 여러 동력계를 얹고 있는데, 모두 전기 동력을 활용한다. 전기 동력의 개입 비중에 따라 마일드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등으로 구분한다. 이제 내연기관만으로 달리는 5시리즈는 없다. BMW는 반(半) 전기차로 불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5시리즈에 넣었다. PHEV 530e를 시승했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BMW 530e. /박진우 기자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BMW 530e. /박진우 기자BMW는 동력계가 다르다고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 외모가 같은 일란성 쌍둥이의 성격이 조금씩 다른 것과 비슷하다. 전면의 그릴은 닫혀있다. 전기차와 비슷한 부분이다. 액티브 셔터라는 기능을 적용해 주행 중 엔진 열을 식혀야 할 때 그릴이 열린다. 하단 그릴 역시 필요할 ..

car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