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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맛’ 중국車 맞나, 한국선 5천만원대?…‘쏘나타·셀토스급’ BYD 전기차 정체는 [왜몰랐을카]

BYD 승용차, 한국 판매 공식 선언씰·아토3·돌핀 3개 차종 판매 예상싼맛에 사는 중국차 인식서 벗어나사진 확대BYD가 국내 판매할 것으로 알려진 주요 차종.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씰, 아토3, 돌핀 [사진출처=BYD 글로벌 사이트]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인 중국 BYD가 마침내 한국 상륙을 공식 선언했다.BYD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승용차 브랜드 출시를 위한 검토를 완료하고 승용차 브랜드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한다고 13일 밝혔다.BYD는 세계 친환경차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딥테크 기업이다. 전 세계 시장에서 자동차, 경전철, 재생에너지, 전자 등 4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사진 확대BYD 씰 후면 [사진출처=BYD 일본 사이트 캡처]BYD코리아는 2016년에 한국 시장에..

car 2024.11.14

동굴 교회로 빛이… 잊지 못할 홀리 모먼트[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튀르키예 여행이라고 하면 이스탄불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비잔틴 제국과 오스만 제국의 중심지였던 이스탄불도 아름답지만,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가 있는 아나톨리아반도에서 고대 문명의 시원을 찾아가는 여행도 색다르다. 선사시대 차탈회위크 유적지부터 히타이트(청동기), 프리기아(철기), 알렉산더 제국, 로마 제국, 셀주크 튀르크, 오스만 제국까지 그리스 로마 문명, 기독교와 이슬람 문명이 시루떡처럼 쌓여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해가 뜨는 땅’이란 뜻의 아나톨리아반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여행을 떠났다.● 황금손 미다스 왕의 도시, 고르디온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남서쪽으로 94km 떨어진 평원. 기원전 9∼3세기경 고대 프리기아 왕국의 수도였던 고르디온에는 부드러운 곡선의 봉우리가 울퉁불퉁 솟아 있다. 마치..

car2/여행 2024.11.09

초원을 찬란하게 물들인 '실크로드 블루' 제왕 티무르는 정복자이자 사상가였다.

실크로드 문명 유적지우즈베키스탄 여행. 이슬람 문화의 중심지로 명성을 날린 부하라의 상징 탑인 46m 높이의 ‘칼란 미나레트’가 이슬람 신학교 등으로 쓰이던 건물 사이에 우뚝 서 있다./정지섭 기자금메달 8개로 12위. 우즈베키스탄이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거둔 성적이다. 미국·중국·일본·한국·독일 등 전통의 스포츠 강국들 다음이다. 금 다섯을 복싱에서 땄고, 유도·태권도·레슬링에서 하나씩이다. 이 순도 높은 전투력이라니. 수도 타슈켄트에서 만난 대학생에게 “당신들 원래 그렇게 잘 싸우냐”고 묻자 싱긋 웃으며 답한다. “티무르의 후예들이니까.” 옆자리 친구가 참견했다. “아미르(왕·지배자) 티무르는 현명하고 똑똑했어. 싸움만 잘하는 전사가 아니고.”14세기 중앙아시아와 이란·이라크·시리아·튀르키예와 인도 ..

car2/여행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