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150

‘명당’에서 좌청룡 우백호보다 중요한 것은

무덤 봉분 뒤 불룩한 부분(사진 가운데 맨 아래쪽)이 세종대왕릉의 잉 부분이다. 우리 조상들은 좌청룡 우백호보다 잉을 중시했다고 문화재 전문가들은 말한다./조훈철 문화재 작가 문화재 이해법③ :현장 답사를 해야 한다 문화재 작가 조훈철씨와의 대화는 우리 조상들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그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세번째 관점으로 이어졌다. ―세번째 강조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자. 왜 문화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현장 답사가 중요한가? “조선 성리학자들의 이중성 때문이다. 성리학자들은 출세를 하기 위해 성리학과 관련된 서적인 사서삼경을 공부했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그렇게 배척하던 불교식의 천도재를 지냈다. 중앙에서 관직에 머물다 시골에 낙향해 자기 집을 짓거나 서원을 건립할 때에는 터의 지기를 살피는 ..

취미 2021.04.02

서울의 재앙을 막아라...정도전이 만든 9대 풍수비책 1.

정도전이 서울 재앙을 막기 위해 만든 9가지 풍수 비책 [김기훈의 天地人] 조훈철 문화재 작가 ②/③ 조선시대 한양 도성 건축의 책임자였던 정도전./경기도 문화재 이해법② :풍수를 알아야 한다 문화재 작가 조훈철씨가 우리 문화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한 두번째 관점, 풍수(風水)에 관해 질문을 했다. ―요즘 세대는 풍수라고 하면 미신이라고 생각한다. “풍수를 미신으로 만든 것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인들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든 측면이 가장 크고 심각하다. 일본인들은 조선을 영구적으로 합방하려면 조선인의 민족정신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민족 정신을 고양하는 중심적인 정신 코드를 조선어, 역사, 그리고 풍수로 파악했다. 그래서 풍수 현장을 찾아서 없애면 조선인들을 통치하기 쉽다고 ..

취미 2021.04.02

추신수가 선물한 2100만원짜리 시계가 ‘1등급'이 아니라고?

그래픽=김현국 프로야구 추신수 선수가 팀 후배 투수 이태양에게 고급 손목시계를 선물했다. 추신수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사용해 남다른 의미가 있는 등번호 17번을 이태양이 양보해준 데 대한 감사 표시였다. 추신수가 오래 활동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등번호를 양보한 선수에게 선물을 하는 관례가 있다고 한다. 추신수가 선물한 시계는 스위스 브랜드 로저 드뷔(Roger Dubuis)의 ‘엑스칼리버 에센셜’ 모델로, 가격이 무려 2170만원이다. 하지만 명품 시계 중에서는 ‘저렴한’ 편에 속한다. 그리고 이 시계를 만드는 로저 드뷔는 인터넷에 떠도는 ‘시계 등급·서열·계급도’에서 ‘S등급’ ‘1등급’ 등으로 불리는 최상위 등급에 끼지 못하고 그 아래인 ‘2등급’으로 분류된다. 고급 시계의 대명사로 통하는 롤렉스(R..

취미 2021.03.21

사막에서 신선 채소가 큰다? 컨테이너에 농장 넣은 30대 CEO

엔씽 김혜연 대표가 모듈형 농장에서 재배한 채소를 들고 있다. 뒤에 보이는 컨테이너동은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다녀온 것이다. photo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엔씽은? 글로벌 스마트팜 스타트업. 컨테이너 안에 수직 수경재배 농장을 집어넣고 자체 OS로 작물에 맞는 환경을 조절한다. 컨테이너 모듈은 수직·수평으로 연결하면 얼마든지 확장이 가능하다. 불모의 땅에서도, 화성에서도 누구나 농부가 되는 세상을 꿈꾼다.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50년 내 화성에 이주민 100만명을 보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유인 우주왕복선 ‘스타십’을 개발하고 있다. ‘스타십’ 시제품이 세 차례의 시험 발사에서 폭발했지만 일론 머스크는 화성 프로젝트의 성공을 자신하고 ..

취미 2021.03.21

아프리카 코브라는 왜 독을 뱉게 됐나원문보기.

[애니멀피플] 초기 인류 출현과 관련, 막대와 돌 공격 방어 위해 3차례 걸쳐 진화 독을 뱉는 코브라는 극심한 통증과 심하면 실명을 일으키는 독을 상대의 눈을 겨냥해 뿜는다. 그 진화의 출발점에 초기 인류의 등장이 놓여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탈린 카잔디잔 제공 뱀 연구자들은 일부 코브라를 다룰 때 반드시 얼굴에 페이스 쉴드나 고글을 착용한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서식하는 20여 종의 코브라는 송곳니 앞쪽에 난 작은 구멍을 통해 독을 2.5m 앞 상대의 눈을 겨냥해 발사하기 때문이다.독을 뱉는 코브라는 먹이 제압이 아니라 상대에게 즉각적인 통증을 일으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독 성분을 진화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런 코브라가 독립적으로 3번에 걸쳐 진화한 것은 초기 인류의 등장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

취미 2021.01.22

인터넷 익스플로러 떠나는 빈자리, 네이버까지 뛰어든 '2위 브라우저 전쟁'출처

입력 2020.08.25 04:31 인터넷 사업의 시작, 데이터 창고 인터넷 웹 브라우저 2위 전쟁의 막이 올랐다. 25년 된 대표 웹 브라우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내년에 사실상 시장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IE의 퇴출이 '2위 브라우저 전쟁'을 촉발할 것으로 본다. 현재 글로벌 브라우저 시장은 구글의 크롬이 전체 69.55%(7월)를 차지해 확고한 1위다. 2위부터는 누가 기존 IE 고객을 흡수하느냐에 따라 시장 판도가 바뀔 수 있을 만큼 점유율 차이가 크지 않다. 인터넷 업체가 시장점유율을 1%포인트라도 늘리기 위해 사활을 거는 것은 브라우저가 모든 인터넷 서비스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표적 광고부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데이터 산업에 필요한 자료가 가장 많이..

취미 2020.08.27

"LG폰은 언제 대박날까"...49만원짜리 5G 최신폰 내놔출처 .

입력 2020.08.23 10:58 | 수정 2020.08.23 11:24 LG전자가 26일 선보일 40만원 후반의 5G폰/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가 50만원 안팎의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프리미엄급 기능에 가성비를 갖췄다’는게 LG의 설명이다. 5G폰을 한번 사보고 싶긴한데 100만원 안팎은 부담되고, 그렇다고 샤오미와 같은 중국산을 꺼리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것이다. LG전자는 오는 26일 ‘LG Q92’를 출시한다. 이통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하며 출고가는 49만 9400원이다. LG 측은 “Q 시리즈 가운데 첫 5G 스마트폰”이라며 “고객들이 5G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속형 출고가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50만원 안팎의 중가형 5G폰..

취미 202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