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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태블릿PC 'SM-508' 출시

오완선 2013. 5. 30. 09:39

[포커스]


	국내 기업인 성우모바일이 출시한 8인치 태블릿PC ‘SM-508'
국내 기업인 성우모바일이 출시한 8인치 태블릿PC ‘SM- 508’
대기업이 주도하는 태블릿PC 시장에 한 중소기업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모바일 솔루션 기업인 성우모바일이 최근 8인치 태블릿PC 'SM-508'을 출시한 것. 1.2GHz의 강력한 쿼드코어 CPU와 안드로이드 OS(젤리빈)를 탑재해 빠르고 편리하다. 와이파이 전용이어서 별도의 통신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터넷 강의, 현대·고전 소설 등 다양한 읽기 콘텐츠를 활용해 초·중·고교 자녀의 학습 보조기기로 사용하면 좋다.

이 태블릿PC는 A4용지 절반만 한 크기. SD카드 삽입이 가능해 외부에서 다운받은 자료를 기기 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 블루투스로 키보드와 연결하면 '탭북'이 된다.

태블릿PC는 고가일 것이라는 고정관념도 깼다. 경쟁 제품의 절반 가격인 29만9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김기혁 성우모바일 대표는 "학생들이 휴대하기 편리한 태블릿PC로 다양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마케팅 비용 등을 줄여 가격을 낮췄다"라고 설명했다. 문제가 생기면 서울 목동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통합 애프터서비스망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6월 말까지 성우모바일 본사(031-8040-2959)로 연락해 조선일보 독자라고 밝히면 SM-508 모델을 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