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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테마여행 10선 힐링텔러 육성

오완선 2018. 3. 1. 16:03



강원 영월군의 유명 관광지인 한반도 지형.2017.9.7/뉴스1 © News1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에 선정된 영월군이 힐링텔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관광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영월군은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단양군과 함께 제10권역 중부내륙 힐링 여행지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 중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힐링텔러와 관광기획자 육성사업은 지역 내 콘텐츠를 발굴하고 브랜드 이미지와 홍보를 이끌어가는 SNS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27일부터 6주간 영월군 덕포 생활문화센터에서 총 40명의 힐링텔러를 육성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서울 왕십리,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서울대공원 등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에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있다.

테마여행10선 관계자는 “백두대간과 남한강이 어우러져 형성한 우수한 산림·수변·생태자원과 이를 바탕으로 형성된 인문자원을 적극 활용해 휴식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한민국의 힐링 공간으로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군 문화관광과장은 “부족한 점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추진, 영월군 관광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