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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떨어졌나요? 남성 위한 천연 비아그라 식품

오완선 2019. 1. 29. 09:05


입력 2019.01.28 15:17

굴
활력이 떨어진 남성은 성욕을 높이는 등의 효과가 있는 식품을 먹어보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남성은 40대부터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이로 인해 우울감, 짜증이 심해지는 증상과 더불어 성욕이 줄고 발기가 안 되는 성 기능 변화가 찾아오기도 한다. 그러면 또다시 우울과 짜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중장년이 되어서도 활력 있는 남성이 되려면 운동을 규칙적으로 지속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금연, 절주해야 한다. 지방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천연 비아그라'로 불리는 성 기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음식들을 알아봤다. 

▷초콜릿=초콜릿은 성욕을 높이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초콜릿에는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페닐에틸아민’성분이 들어 있어 뇌 신경세포에서 도파민을 분비시켜 성적 흥분을 일으킨다. 초콜릿에는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어 성적자극을 높여주는 '메틸잔틴'도 들었다. 사랑에 빠질 때 분비되는 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시켜 기분을 좋게 하고, 가슴 뛰게 만든다.​

▷바닐라​=바닐라는 성욕을 높이는 칼슘과 인이 풍부하다. 남성이 바닐라 냄새를 맡으면 인지와 감정을 조절하는 뇌 부위가 바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행복감을 준다. 이는 성욕을 자극하기도 해 이성에 대해 친밀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복=전복은 아르기닌이 풍부하다.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 정자의 주요 성분이다. 특히 아르기닌이 생성하는 산화질소는 혈관을 팽창시키는 역할을 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을 늘린다. 이는 비아그라가 가져오는 효과와 기본적으로 같은 원리다.​

▷​굴=굴은 많은 이들이 카사노바가 즐겨 먹은 음식으로 유명하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데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활발하게 만들어 정자 생성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 요오드, 인, 아연이 풍부해 성 에너지를 활발하게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몬드​=아몬드에는 성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프로스타글라딘을 조절하는 마그네슘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하다. 칼슘, 아연, 엽산, 비타민B2·B3·E도 많다. 비타민B2 (리보플라빈)가 부족하면 성기발진, 전립선 위축이 일어난다. 비타민B3(니아신 등)는 피부를 붉게 해주는 비타민으로, 순환계의 모세혈관벽의 유연성을 증가시켜 좀더 많은 혈액이 각 조직으로 흘러갈 수 있게 만든다. 즉, 혈액이 음경주위에 몰리도록 해 발기를 돕는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8/20190128015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