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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잎이 열린다, 마음이 열린다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크게보기탐스런 연꽃이 경기 양평 세미원에서 최고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양평=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행방을 종잡을 수 없던 비구름을 요리조리 피해 연꽃과 수련을 보고 왔다. 빗물로 말갛게 세수한 듯 하얀 얼굴의 백련, 곱디고운 홍련, 왈츠를 추는 요정 같은 노랑어리연…. 진흙에서 피어나 맑은 기운을 전하는 연꽃이 지금 절정이다. 앞으로 보름간 경기 양평 세미원에 가면 연꽃과 수련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큰 쟁반 잎에 왕관 모양 꽃이 특징인 빅토리아 수련도 8월 초부터 꽃을 피울 예정이다. 세미원에서 차로 30분 더 달리면 도달하는 근사한 복합문화공간 이함캠퍼스 연못에도 연꽃이 피었다.크게보기이른 아침 고요한 시간에 만나는 연꽃은 명상적이다. 양평=김선미 기자 kimsunmi@do..

취미 2024.07.26

올해 상반기 수입차 대세는 하이브리드.

업데이트 2024.07.05. 10:19   0  올해 상반기(1~6월) 수입된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가 가솔린차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미래차 전환기를 앞두고, ‘징검다리’로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차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영향이다.하이브리드차 ES 300h / 렉서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 등록된 수입차 12만5652대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47.4%(5만9522대)였다. 수입차의 절반이 하이브리드차인 셈이다.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는 가솔린차(3만1987대)의 두 배 수준이었다.매년 수입차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늘고 있다. 2014년 상반기에는 3.5%(3335대)였고, 작년엔 31.7%(4만1459대)였다. 반면 가솔린차 비중은 ..

car 2024.07.23

주행거리 수백 ㎞ 늘어난다... 현대차가 개발 나선 새 전기차

현대차는 EREV… 도요타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개발 착수 현대차그룹은 올 초 R&D(연구·개발) 메카 남양연구소에서 핵심 인력 수백 명을 모아 특별팀을 꾸렸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전환 속도가 느려진 것에 맞춘 신차 개발을 시작했다. 이 신차는 순수 전기차도, 하이브리드도 아니다. EREV라 불리는 새로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종에 폭넓게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일반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달리고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한다. 가솔린만으로 달리는 차보다 보통 연비가 30~40% 안팎 개선되는 효과를 낸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외부 충전이 가능하다는 게 차이점이다.EREV도 하이..

car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