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수요 주춤하지만… 中은 오히려 산업 생태계 키워. 중국 대표 빅테크 기업 중 하나인 ‘샤오미’가 지난 28일 전기차 ‘SU7′을 출시하고 자동차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지금의 전기차는 내연기관 대신 배터리와 모터로 움직이는 친환경 요소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점차 IT 기술이 결합하며 ‘움직이는 스마트폰’ 같은 미래차로 진화하고 있다. 샤오미도 이런 점을 감안해 이 분야에 진출한 것이다. 샤오미 전기차 SU7. /EPA 연합뉴스 중국 소비자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SU7 우선 예약을 받았는데 27분 만에 5만대가 예약됐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 차가 포르셰의 전기차 ‘타이칸’을 닮았다는 반응이 많다. 타이칸은 국내에서 1억2990만원에 시작하지만, 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