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장-장례식장 조기 운영… 자연장지-공원은 2013년 7월
경기 용인시는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시립 장례문화센터 용인 평온의 숲을 28일 조기 개장한다.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 11 일대 60만여 m²에 조성된 평온의 숲은 화장로(10기), 봉안당(4만2000구), 자연장지(1만3000구), 장례식장(12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시설은 화장장, 장례식장, 봉안당, 관리동 등으로 자연장지와 공원 등은 당초 계획대로 내년 7월 문을 연다. 평온의 숲 개장으로 장례, 화장, 봉안을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됐고 용인시민은 화장을 위해 수원이나 성남 등으로 가야 했던 불편을 겪지 않게 됐다.
시설 사용료는 화장장의 경우 용인시민(인근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노곡리 장서리 포함) 10만 원, 준관내(난실리 등을 제외한 안성시 양성면 전 지역) 주민 45만 원, 타 지역 주민 90만 원이다. 봉안당 사용료는 용인시와 준관내 주민 30만∼50만 원, 관외 주민 100만∼150만 원이다. 용인시민만 사용할 수 있는 자연장지는 개인 기준 50만 원(30년)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평온의 숲 개장으로 화장장이 부족해 수원 성남이나 심지어 충북 청주까지 가야 했던 수도권 남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장례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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