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밥을 먹을 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다. 짠 음식을 무조건 피하라고 하는데, 무조건 소금만 피하면 되는 걸까?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 식단을 알아본다.
- ▲ 사진=조선일보 DB
◇소금 대신 식초로 간해라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게 필수적이다. 우리 국민은 1인당 하루 15~20g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는데,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10g 이하로 줄여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조리할 때는 되도록 싱겁게 만들어야 한다.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대신 식초, 고추, 후추 등으로 맛을 내면 좋고, 국에는 소금이 많이 녹아 있기 때문에 국물을 되도록 적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까칠한’ 곡류 먹어라
정제되지 않은 곡류인 현미, 통밀은 정제된 곡류인 흰쌀이나 밀에 비해 더 많은 양의 칼륨과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거친 곡류는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흰빵 대신 통밀빵을 선택하면 좋다.
◇인스턴트 대신 생선구이
인스턴트 식품에 많이 들어간 식물성 유지나 마가린 등 트랜스지방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냉동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대신 생선구이나 오리고기를 먹자. 칼슘과 단백질이 많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단, 고등어자반 등 소금간을 많이 한 생선은 피하자.
◇매끼 채소는 필수
채소와 과일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해 높은 혈압을 낮춰주는데 도움이 된다. 채소는 짠 소스를 뿌리지 말고, 살짝 데치거나 생으로 먹으면 좋다. 매끼 4~5가지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여러 가지 항산화성분도 섭취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건포도도 혈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포도에 들어있는 칼륨과 항산화제, 섬유질, 폴리페놀, 페놀산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견과류는 하루에 한 줌
감자칩 등 과자 대신 견과류를 먹자. 나트륨 함량도 훨씬 낮은데다 견과류에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지방산이 풍부해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단,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높으므로 종류를 불문하고 하루에 한 줌 정도만 먹어야 한다.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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