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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 국내 공식 출시

오완선 2017. 12. 25. 11:37



입력 : 2017.12.13 15:23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올해 'IFA 2017'을 통해 공개한 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BeoVision Eclipse)'를 13일 국내 출시했다.

베오비전 이클립스는 TV와 사운드 시스템이 통합된 제품이다. 사운드바를 닮은 3채널 사운드 센터(Sound Center)를 통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신제품은 6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각 드라이버를 보조하는 6개의 앰프를 장착했다. 스피커를 추가로 연결하고 TV를 센터 채널로 설정하면 다 채널의 홈시어터 구성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데이비드루이스 디자이너스'의 수석 디자이너 '톨슨 벨루어(Torsten Valuer)'가 맡았다. 슬림한 유리 패널의 표면이 사운드 센터 아래로 유려하게 이어지고, 사운드 센터가 스크린 양 옆으로 확장되어 있는 디자인이다. 여기에 소음 없이 매끄럽게 움직이는 플로어 스탠드는 사용자 위치에 맞게 좌〮우 90도까지 회전이 가능하다. 부드럽고 유연한 움직임으로 TV가 공중에 떠오르면서 사용자에게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취향에 따라 스피커 전면부를 알루미늄 커버 또는 컬러 패브릭 커버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크린 사이즈는 55인치와 65인치 두 가지로 제공되며, 설치옵션은 전동 플로어 스탠드와 전동 월 브라켓 혹은 수동 월 브라켓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LG전자의 OLED TV기술, 4K영상 처리기술과 웹OS 3.5 플랫폼을 탑재했다. OLED패널을 채택해 자연색 그대로의 화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웹 OS 3.5플랫폼을 통해 오디오 스트리밍 환경(에어플레이, 블루투스, DLNA, 크롬캐스트)을 TV에 실현하고, 다양한 뮤직 서비스(스포티파이, 디저, 튠인 라디오)도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아마존 같은 콘텐츠도 접속 가능하다.

모든 기능은 베오 리모트 원BT(BeoRemote one BT) 리모컨 하나로 컨트롤이 가능하고, 리모컨의 ‘마이버튼’을 통한 개인 설정도 가능하다. 넷플릭스, 아마존 버튼이 별도로 배치되어 편리하게 해당 콘텐츠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제작한 ‘베오리모트 원 BT 스페셜 버전’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55인치 1,790만원, 65인치 2,390만원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