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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된 중고 전기차… 감가율, 하이브리드의 2배.

2022년식 ‘EV6’ 감가율 22% 동급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9% 퇴출수순 디젤보다도 하락폭 커 “배터리 불안감-수요 둔화 여파”. 중고차 시세에서 전기차의 감가율이 하이브리드차량 대비 최대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시장에 불어닥친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과 가격 할인 경쟁이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주택 다음으로 비싼 ‘제2의 자산’인 만큼 중고차 값 하락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크게보기 21일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첫차에 따르면 2022년식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5’의 중고차 감가율은 17%다. 같은 브랜드의 동급 SUV인 ‘투싼’ ..

car 2024.04.22

1342만원 아껴주는 車, ‘가격깡패’ 또 너냐…갓성비 승부, ‘국산차값’ 독일차 [왜몰랐을카].

3월에 351대 판매, 유럽 EV 1위 전기차 보조금 605만~1342만원 2만km 주행 때, 충전비 130만원 “멀미 안녕” 주행 이질감 줄였다. 사진 확대 폭스바겐 ID.4 [사진출처=폭스바겐] “또 시작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경쟁 브랜드에는 ‘가격깡패’다. 제타, 티록, 티구안, 파사트 등을 ‘국산차 값’에 내놓는 가격파괴를 일삼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가격파괴를 가격혁명이라고 반겼다.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폭스바겐코리아도 5000만원 미만 수입차 시장에서는 절대 강자 자리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전기차 시장에서도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가격혁명으로 보완했다. 첫 출발은 좋았다. 폭스바겐 최초로 지난 2022년 한국에 내놓은 ID.4는 전기차 보조금 100%를 적용받았다. 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

car 2024.04.09

전이 없는 전립선암, 놔둬도 수술한 것과 사망률 차이 없다

고령 사회로 갈수록 남성의 전립선암은 크게 늘어난다. 암은 놔두면 점점 커지면서 다른 장기로 옮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원칙이다. 하지만 전립선암은 대체로 진행 속도가 느려서, 암이 발견됐을 때 조기에 수술해야 할지 놔두다가 필요하면 수술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어 왔다. 최근 의학 학술지 중 최고로 꼽히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전립선암 치료 전략에 대한 추적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는 50~69세 전립선암 영국인 환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암이 전이되지 않고 전립선에만 국한된 경우만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를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눠서, 각각 전립선 제거 수술, 방사선 치료, 치료 없이 적극 관찰만 하고 필요한 경우에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후 환자를 15년간 ..

car2/건강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