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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대 막 내리나…日 ‘치아 자라는 약’ 개발

사진 확대[사진제공=픽사베이]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이 개발됐다. 안전성 검증을 마치면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교도통신과 TBS 등 일본 현지 언론은 3일 오사카시 기타노병원 등 산학연구팀이 태어날 때부터 6개 이상 치아가 부족한 ‘선천성 무치증’ 환자를 위해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을 개발해 실험용 쥐를 상대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치아가 자라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9월부터 사람에게 약을 투여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특정 단백질(USAG-1)의 활동을 억제해 치아가 성장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인간의 경우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체된 후 새로운 치아가 자라지 않는다...

car2/건강 2024.05.04

[시승기] 배터리로만 73㎞ 주행… BMW PHEV 530e.

BMW는 8세대 신형 5시리즈에 여러 동력계를 얹고 있는데, 모두 전기 동력을 활용한다. 전기 동력의 개입 비중에 따라 마일드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등으로 구분한다. 이제 내연기관만으로 달리는 5시리즈는 없다. BMW는 반(半) 전기차로 불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5시리즈에 넣었다. PHEV 530e를 시승했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BMW 530e. /박진우 기자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BMW 530e. /박진우 기자BMW는 동력계가 다르다고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 외모가 같은 일란성 쌍둥이의 성격이 조금씩 다른 것과 비슷하다. 전면의 그릴은 닫혀있다. 전기차와 비슷한 부분이다. 액티브 셔터라는 기능을 적용해 주행 중 엔진 열을 식혀야 할 때 그릴이 열린다. 하단 그릴 역시 필요할 ..

car 2024.05.04

치매에 걸려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 나쁜 것만은 아니야. 멋있게 늙는 건 더욱더 어려워. 아름다운 것도 즐겁다는 것도 모두 다 욕심일 뿐. 다만 혼자서 살아가는 게 두려워서 하는 얘기.' 유행가의 한 구절이다. 나이가 한 살 더 먹어가면 덕담으로 더 현명해졌다고 말하곤 하지만 요즘은 늙어가는 것이 두려워지는 게 사실이다. 내 가족들,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나만의 세상에서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 두렵다.치매의 영어 단어 'Dementia'는 '정신이 없어진다'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말이다. 치매 관련 이야기는 대부분 나 자신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은 이야기다. 말을 못 알아듣고 쉬운 단어조차 기억나지 않아도 견딜 만하다. 그러나 내가 길거리를 헤매고, 갑자기 배우자를 의심하고, 심지어 폭력적으로 변하는 것은 정말..

car2/건강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