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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정의 식물 이야기] 꽃 중의 왕 모란, 그 왕을 모시는 작약

모란 중국에서 1,500년 전 들어와, 토종 백작약 산에서 드물게 발견작약과 모란(가운데 노란색 꽃). 약용식물로 재배되었던 작약은 거대하면서도 우아한 꽃으로 세계적인 스타 관상식물이 되었다. 모란은 예부터 부귀와 영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꽃이었다.작약과 모란(가운데 노란색 꽃). 약용식물로 재배되었던 작약은 거대하면서도 우아한 꽃으로 세계적인 스타 관상식물이 되었다. 모란은 예부터 부귀와 영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꽃이었다.모란의 꽃잎은 몇 장일까. 모란꽃은 단 몇 장의 꽃잎이 우아하게 펼쳐진 것에서부터 수 백 장의 꽃잎이 거대한 꽃송이를 이루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식물학자들조차 모란꽃의 정확한 원형을 알 수 없어 한다. 붉고 거대한 꽃에서부터 우리는 모란에 압도당한다. 모란이 가진 카리스마,..

취미 2024.06.03

주행거리 501km, 3000만 원대… ‘전기차 대중화’ 특명 EV3

7월에 출시되는 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 기아 제공1회 충전으로 약 500km를 달릴 수 있는 3000만 원대 전기차인 기아의 ‘EV3’가 출시를 앞뒀다. 전기차 업계가 충전 인프라 부족과 비싼 차량 가격 탓에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시달리는 가운데 EV3가 전기차 대중화라는 특명을 받고 출격하는 것이다.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7월 중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를 출시한다. 사전 계약은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내년도 기준으로 연간 국내 판매량 목표치는 2만5000∼3만 대로 잡았다.EV3는 ‘EV6’와 ‘EV9’에 이은 E-GMP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기반한 기아의 세 번째(국내 기준) 전기차다. 81.4kWh(킬로와트시) 배터리..

car 2024.06.03

[인터뷰]‘68세 레이서’ 토요타 회장의 도전… “내가 직접 뛰며 더 좋은 차 만들기에 집중”

크게보기도요다 아키오 토요타 그룹 회장. 사진=김상준 동아닷컴 기자“더 좋은 차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고객들이 운전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가 그리는 모빌리티의 미래로 이어질 것입니다”토요타 그룹의 수장 도요다 아키오 회장을 24시간 내구레이스(대회명: 슈퍼다이큐)가 열리는 일본 후지스피드웨이에서 지난 25일 만났다. 68세(1956년생)인 그는 직접 레이싱팀(루키레이싱)을 이끌고 액체 수소 엔진을 장착한 레이스카 드라이버로 출전했다. 내구레이스란 사전 합의를 통해 정한 시간을 계속 달리며 차량의 내구성과 성능을 테스트하는 자동차 경주대회이다.아키오 회장이 운전하는 레이스카는 토요타가 개발한 수소차로 휘발유 대신 액체 수소 연료로 달리는 친환경 경주용 자동..

car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