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12

서울~속초 왕복해도 배터리 남아…EV3, 편리한 운전도 완성

입력 2024-07-26 08:14:00업데이트 2024-07-26 08:15:43기아의 소형 전기 SUV ‘EV3’ⓒ 뉴스1‘주행 가능 거리 346㎞.’지난 23일 기아(000270)의 소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EV3’를 타고 서울에서 강원도 속초의 한 리조트까지 주행한 뒤 확인한 주행 가능 거리다. 다시 서울로 돌아가고도 남을 배터리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인 정원정 부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EV3는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여는 모델”이라며 “출시하면서 신경 쓴 부분이 항속거리”라고 말했다.기아가 보급형 전기차 EV3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나섰다. 이날 시승한 차량의 트림은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롱레인지 GT-Line’ 풀옵션 모델이다. 가격은 5108만 원이며, 서울..

car 2024.07.29

“몽클레어를 교복처럼 입어”…韓 명품 소비 주목한 외신..

4살 딸에 티파니 목걸이18개월 딸에 골든구스 신발ⓒ뉴시스“한국에서 아이들이 몽클레어 패딩을 교복처럼 입는다. 부모 역시 아이들이 초라해 보이길 원치 않는다”24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부모들이 어린 자녀에게 사치품을 사주는 소비 성향에 주목했다.파이낸셜타임스는 “서울에서 백화점이 문을 열었을 때 새로운 품목을 가장 먼저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거나 밤을 새는 것을 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FT에 따르면 경기도 동탄에 사는 김모씨는 최근 4살 딸을 위해 티파니에서 78만원대 은목걸이를 구입했다. 18개월 된 딸을 위해선 38만원대 골든구스 구두를 샀다. 몽클레어 패딩과 셔츠, 버버리 드레스와 바지, 펜디 가운과 신발 등 다른 명품들도 다수 구매했다.김씨는 “아..

생활 2024.07.26

연꽃 잎이 열린다, 마음이 열린다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크게보기탐스런 연꽃이 경기 양평 세미원에서 최고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양평=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행방을 종잡을 수 없던 비구름을 요리조리 피해 연꽃과 수련을 보고 왔다. 빗물로 말갛게 세수한 듯 하얀 얼굴의 백련, 곱디고운 홍련, 왈츠를 추는 요정 같은 노랑어리연…. 진흙에서 피어나 맑은 기운을 전하는 연꽃이 지금 절정이다. 앞으로 보름간 경기 양평 세미원에 가면 연꽃과 수련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큰 쟁반 잎에 왕관 모양 꽃이 특징인 빅토리아 수련도 8월 초부터 꽃을 피울 예정이다. 세미원에서 차로 30분 더 달리면 도달하는 근사한 복합문화공간 이함캠퍼스 연못에도 연꽃이 피었다.크게보기이른 아침 고요한 시간에 만나는 연꽃은 명상적이다. 양평=김선미 기자 kimsunmi@do..

취미 2024.07.26

올해 상반기 수입차 대세는 하이브리드.

업데이트 2024.07.05. 10:19   0  올해 상반기(1~6월) 수입된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가 가솔린차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미래차 전환기를 앞두고, ‘징검다리’로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차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영향이다.하이브리드차 ES 300h / 렉서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 등록된 수입차 12만5652대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47.4%(5만9522대)였다. 수입차의 절반이 하이브리드차인 셈이다.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는 가솔린차(3만1987대)의 두 배 수준이었다.매년 수입차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늘고 있다. 2014년 상반기에는 3.5%(3335대)였고, 작년엔 31.7%(4만1459대)였다. 반면 가솔린차 비중은 ..

car 2024.07.23

주행거리 수백 ㎞ 늘어난다... 현대차가 개발 나선 새 전기차

현대차는 EREV… 도요타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개발 착수 현대차그룹은 올 초 R&D(연구·개발) 메카 남양연구소에서 핵심 인력 수백 명을 모아 특별팀을 꾸렸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전환 속도가 느려진 것에 맞춘 신차 개발을 시작했다. 이 신차는 순수 전기차도, 하이브리드도 아니다. EREV라 불리는 새로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종에 폭넓게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일반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달리고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한다. 가솔린만으로 달리는 차보다 보통 연비가 30~40% 안팎 개선되는 효과를 낸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외부 충전이 가능하다는 게 차이점이다.EREV도 하이..

car 2024.07.23

2500만원 싸진 '중국산 테슬라'… 현대차·기아 넘고 전기차 국내 1위.

국내 전기차 시장 치열한 경쟁. 올 상반기 우리나라 전기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현대차와 기아를 동시에 앞지르고 선두로 올라섰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메이드 인 차이나’ 전기차의 공습이 시작됐다는 반응이 나온다.테슬라는 작년 하반기부터 주력 차종 ‘모델Y’를 미국산에서 중국산으로 바꿔 들여오면서 가격을 종전보다 1000만~2000만원 안팎 낮췄다. 모델Y는 2022년 ‘차량용 반도체 대란’ 때 최고 1억원까지 올라 국내에선 고급차란 인식이 크다. 하지만 현재 시작 가격이 현대차와 기아의 주력 전기차인 ‘아이오닉5′나 ‘EV6′와 비슷한 5000만원대까지 내려왔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크게 호응하면서 점유율이 늘어났다.그래픽=국내에서는 수천만원대 고가 제품은 중국산을 구매하는 것을 꺼..

car 2024.07.22

3000만원 초중반 프랑스 전기차 등장.

/푸조 푸조 e-208(왼쪽)과 e-2008 SUV프랑스 푸조가 국내 판매 중인 소형 전기차 2종의 가격을 1300만~1400만원 인하했다. 3000만원대 전기차 경쟁에 가세한다는 취지다.푸조는 18일 소형 전기 해치백 e-208과 2023년식 전기 SUV e-2008의 공식 소비자 가격을 각각 1310만원, 1400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e-208은 기존 5300만원에서 3990만원으로, e-2008은 3890만~4190만원이 됐다.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과 딜러별 프로모션을 감안하면 3000만원대 초중반까지 실제 구매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두 차 모두 유럽 브랜드답게 도심에서 타기 좋은 효율 좋은 전기차라는 점을 앞세운다. 우선 푸조 e-208은 2020년 유럽 올해의 차로 뽑힌 소형 전기 해..

car 2024.07.18

3000만원대 중후반 그랑 콜레오스, 싼타페·쏘렌토와 정면 승부

지난달 27일 부산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르노코리아의 SUV '그랑 콜레오스'가 전시된 모습. /뉴스1.르노코리아가 18일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시작 가격을 3000만원대 중후반으로 경쟁차인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보다 조금씩 저렴하게 책정했다. 하반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가솔린 터보 이륜구동(2WD)과 가솔린 터보 사륜구동(4WD), 하이브리드까지 3종류로, 오는 9월부터 고객에 인도된다. 가솔린 차는 이륜구동 모델이 3495만원에서 시작한다. 사륜구동까지 갖춘 최고 사양 모델이 4345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을 감안하면 3777만~435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

car 2024.07.18

“그리스 빼다 박았네” 한국서 해외여행 기분 낼 수 있는 관광지 5선.

사진 확대그리스 산토리니섬 / 사진=flickr퍼붓는 비와 찜통 더위의 반복에 기상청도 놀랐다는 소식이죠. 요즘 한 밤 중 폭우에 이은 열대야성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과연 언제까지 급변의 날씨가 이어질까요. 이럴 때일수록 각별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여행가중계는 기분전환을 위한 정보를 전합니다. ‘한국에서 해외여행 기분 낼 수 있는 관광지 5선’입니다.“그리스 빼다 박았네” 한국서 해외여행 기분 낼 수 있는 관광지 5선해외여행의 매력 중 하나는 이국적인 느낌이다. 여태껏 보지 못한 생경한 광경에 절로 눈이 사로잡힌다. 국외의 그 낯선 풍광을 국내에서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지금부터 한국에서 해외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관광지 5곳을 소개한다.1. 열대 섬에 온 ..

car2/여행 2024.07.10

위암 걱정 없애는 식치 음식 6총사[정세연의 음식처방]

위암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위에 무리가 가면서 발명할 수 있다. 더부룩하고 속쓰림, 트림, 복통, 설사 같은 증상이 있을 때 방치하지 않고 식치로 잘 관리하면 위암에서 멀어질 수 있다. 오늘은 위장 치료하는 음식 6가지를 소개한다. 정세연 ‘식치합시다 한의원’ 원장첫째, 무. 무에는 하기(下氣) 효능이 있다. 그래서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잘 내려가게 돕는다. 무에 풍부하게 함유된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 효소는 녹말을, 에스테라아제는 지방을 소화시킨다. 무의 톡 쏘는 듯한 매운맛을 내는 유황 성분인 시니그린은 점막을 자극해 점액 분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기침과 가래를 잡는 데도 도움을 준다. 위가 처져 있는 위하수, 위무력증이 있는 사람은 생무보다는 익힌 무를 먹는 게 좋다.둘째, 토마토. 토마토에는 리코펜이..

car2/건강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