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는 도쿄의 중심지에서 살짝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우에노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우에노공원을 중심으로 한 녹지의 임야가 무척 많아서 도쿄 시내에서 가장 인간미가 넘치는 느낌을 보여주고 있으면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보게 되는, 그럴 수밖에 없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나리타공항 쪽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역시 친숙한 곳이겠지요. ‘나리타 익스프레스’와 이어지면서 우에노공원, 박물관, 아메요코 쇼핑거리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남대문~동대문 상가 + 인사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유명한 도쿄 관광코스로 뽑을 수 있는 것이 '우에노-아사쿠사-오다이바'인데, 그것은 역시 새로운 문화 이상으로 다양한 고전의 멋을 유지한 일본이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우에노(上野)에는 우에노공원을 중심으로 각종 박물관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 나라의 문화를 알려면 박물관을 가보는 것처럼 공원과 ‘도쿄국립박물관’, ‘아메요코쵸 시장’을 둘러보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므로 쇼핑이아닌 관광이 목적이라면 꼭 한번 가볼만한 코스입니다.
관광시기가 늦은 봄이라면(4~5월) 벚꽃이 만발해져서 밤늦게까지 시끌벅적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국립박물관’에는 일본에서 국보로 지정한 1만 여 점의 소장품과 10만 점에 달하는 물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 가까운 나라였던 만큼 뭔가 모르게 정겨운 느낌이 드는 애들이 많습니다(^^). 휴일에는 학생과 노인들이 많아서 복잡하니 피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메요코초(Ameyoko町)는 우리나라의 이태원상가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물품을 볼 수 있습니다. 센스가 있는 분이라면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이 있는 물건을 구입해서 자랑할 수도 있겠지만 홍콩이나 우리나라의 제품도 많아서 자칫하면 중복구매를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가격은 일반 일본시장보다 20~30%정도 싼 편에 속합니다.
아사쿠사(淺草)는 이전부터 있어온 고전적인 풍경이 어울리는 곳인데 유명한 가미나리몬(雷門), 나카미세(仲見世), 센소지(淺草寺)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 운하에서 출발해서 수상보트로 오다이바까지 연결된 관광코스가 있기 때문에 근래에 와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본 전통용품으로 구성된 선물들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이쪽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월중에 벌어지는 ‘산자마쯔리:일본식 축제’는 유명합니다.
형식적인 구분으로 본다면 우에노는 다양한 교접지역을 가지고 있어서 구분하기가 좀 어려운 점도 있지만 도쿄 지역 내에서 가장 넓고 큰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어서 도쿄역- 아키하바라 - 우에노 권역은 에도시대부터 이어져 온 관동문화권의 중심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 때문에 지금도 많은 고전스러운 일본풍 가옥이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 들르게 되면 꼭 한번 둘러보아야 할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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