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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뺨치는 운하, 맛난 '카추코'… 메디치 가문이 만든 '지중해의 뉴욕'

피렌체·피사에 가려진 보석토스카나 항구도시 리보르노. 리보르노 도시 풍광과 전통 음식 등./리보르노 관광사무소, 김성윤 기자리보르노(토스카나)=김성윤 음식전문기자입력 2024.08.17. 00:40 리보르노(Livorno)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여행객에게 가장 외면당하는 도시다. 해마다 관광객 2500만명이 토스카나를 찾지만 리보르노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토스카나 최대 항구로 지중해 크루즈의 주요 기항지지만, 크루즈 탑승객들은 피렌체·피사·산지미냐노 등 토스카나의 세계적 관광지로 직항할 뿐 리보르노는 둘러보지 않는다.하지만 이 리보르노, 무시할 도시가 아니다. 메디치 가문이 통치를 시작한 16세기부터 400여 년간 리보르노는 지중해에서 가장 번성한 무역항이었다. 적대국 선박들이 교대로 부두에 배를 댔..

car2/여행 2024.08.17

[시승기] 안전사양 기본 장착한 볼보 대형 SUV ‘XC90′

가격 8720만원부터. 볼보 자동차를 대표하는 모델 XC90은 볼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리즈인 ‘XC’ 라인의 최상위 모델이다.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 XC90은 XC60과 함께 볼보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볼보의 한국 판매량은 역대 최대(1만7018대)를 기록했는데 XC90 판매량은 약 15%(XC60은 34%)를 차지했다.XC90은 각종 안전 장치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하고 있다. 차량 자체 소음과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이 적고, 노면에 닿는 느낌이 부드러워 승차 및 주행이 모두 안정적이었다. 지난 2016년 국내에 출시된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이후 큰 변화가 없는 외관 디자인은 볼보가 가진 특유의 단정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다.볼보 XC90 B6. /권유정 기자시승한..

car 2024.08.17

“우리 전기차는 화재 1건도 없다”…‘벤츠에 도발’ 폴스타4, 안전도 가격도 예술 [카슐랭]

1회 충전 주행거리(WLTP) 620km미주·유럽보다 최대 3000만원 싸다포르쉐 마칸, 테슬라 모델Y와 경쟁내년 말부터 부산 르노공장서 생산. 사진 확대“우리 차는 불나지 않아요” 폴스타4의 자신감 [사진출처=폴스타,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세계 각지에서 16만대 판매됐지만 화재 발생 건수는 ‘제로’(0)다”스웨덴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자동차 브랜드가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벤츠 EQE 화재로 전기차 시장이 쑥대밭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신차 출시를 감행했다. 안전·성능·가격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폴스타(Polestar)는 13일 스페이스 서울(서울 용산구)에서 전기 SUV 쿠페 폴스타4(Polestar 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폴스타4는 폴스타코리아가 국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기차다...

car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