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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SUV’로 재조명받는 폭스바겐의 티구안

폭스바겐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제공폭스바겐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모델로 재평가받고 있다.9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모델의 복합 연비는 15.6 km/L다. 경유 차량답게 동급 가솔린 차량 대비해서는 높고, 동급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비슷한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도로에 나가 달려보면 공인 연비보다 실제 연비가 더 좋다는 차량 실소유자들의 증언도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그러면서 가격은 수입차 중에서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이 4548만 원,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가 4961만 원으로 책정됐..

car 2024.10.15

“쏘렌토·싼타페가 5천만원, 너무 비싸”…쌌는데 더 싸졌다, 2천만원대 ‘반값 아빠차’

보기드문 2000만원대 중형 SUV르노코리아 차종 중 여전히 ‘1위’10월엔 최대 340만원↓, 가성비↑사진 확대‘아빠차 1위’ 기아 쏘렌토(왼쪽)와 ‘갓성비 아빠차’ 르노 QM6 [사진출처=기아, 르노코리아]“비싼 자동차 소용없더라, 타보면 알뜰한 게 최고지”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가 장악한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출시된 지 8년된 르노 QM6가 존재감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경쟁차종보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알뜰살뜰한 매력 덕분이다.올해 하반기 들어서는 가격 혜택을 강화해 보기드문 ‘2000만원대 아빠차’로 거듭났다. 형님인 르노 뉴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되면서 쌌지만 더 싸지는 ‘가격파괴’에 나섰기 때문이다.사진 확대엠블럼 교체로 이미지 전환을 추구한 QM6 [사진출처=르노코리아]14일 르노코..

car 2024.10.15

유럽도 2000만원대 전기차… 파리서 中과 격돌

막오른 2024 파리 모터쇼. ‘성능 대결에서 가격 경쟁으로.’14일 언론에 먼저 공개돼 20일까지 열리는 올해 파리 모터쇼가 최근 달라진 전기차 시장의 경쟁을 극명하게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00만~2000만원대 가격을 무기 삼아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는 중국 업체뿐 아니라 전통의 유럽 자동차 기업도 경쟁적으로 2000만원대 전기차를 파리 모터쇼에 내놓고 있다.1898년 시작돼 올해 90회를 맞는 파리 모터쇼는 디트로이트·제네바·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자동차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중국과 유럽 전기차 업체의 가격 경쟁이 꼽힌다. EU(유럽연합)가 지난 4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5.3%의 관세를 부과했지만, 중국 업체들은 유럽 곳곳에 공장을 지으며..

car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