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편백림 일군 한국의 조림왕 임종국 ‘한국의 조림왕’ 고(故) 춘원(春園) 임종국. 그의 일생은 숲으로 점철돼 있다. 그는 한국 조림의 효시다. 그가 가꾼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은 한국 최고 밀도를 자랑한다. 1㏊당(약 3,000평) 700~2,500 그루정도다. 나무의 평균 높이는 18m로 성인 키의 10배 이상이다. 수령도 .. car2/여행 2013.10.13
현신규 박사, 산림학계와 과학계 명예전당에 동시에 오른 유일한 인물 임학계와 과학계의 명예전당에 동시에 오른 유일한 인물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임목육종학자인 현신규 박사다. 4월 5일 식목의 날을 맞아 숲의 명예전당에 오른 위대한 인물 중 두 번째로 현사시나무를 만든 세계적인 임목육종학자인 현신규 박사의 업적과 활동을 보자. 현신규 박사.. car2/여행 2013.10.13
천리포 수목원 만든 Carl Ferris Miller(민병갈)의 한국의 수목 사랑 민병갈이라고 들어봤나요? 아니면 Carl Ferris Miller는 아시나요? 민 원장이 생전에 수목원 내 숙소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지난 2001년 새천년 첫 식목일을 맞이하여 지난 세기에 이룩한 위대한 업적 중 하나인 국토녹화 사업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을 기리기 위해 광릉 국립 수목원에 숲의 .. car2/여행 2013.10.13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간다는 태백산‧소백산 주목의 기이한 모습들 주목,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 불리는 나무다. 그 모양이 참 아름답기도 하고 신비롭다. 산에 가는 흔히 볼 수 있는 듯하지만 실상은 소백산, 태백산, 오대산, 설악산, 한라산 등지에서만 서식한다. 주로 높은 산이나 추운 지방에서만 자라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눈에는 자주 띌 수.. car2/여행 2013.10.13
백두대간 최남쪽 끝자락 왕산과 필봉산… 백두대간 기운의 응결처 지리산 동쪽 자락의 왕산(王山․923m)은 ‘천리행룡 일석지지(千里行龍 一席之地)’로 대표된다. ‘용이 천리를 흘러가다가 마침내 명당 한 자리를 만든다’는 말이다. 용은 풍수적으로 산을 가리킨다. 백두대간의 마지막 기운이 천왕봉에서 왕산으로 뻗어 있는 것이다. 붓 같이 오뚝 .. car2/여행 2013.10.13
山寺에 가지 아니하고는 단풍을 봤다 말하지 말라 단풍이 멋진 사찰 4선 서산 개심사 오징어 하면 땅콩이 생각나듯, 가을 단풍 하면 대한민국에서는 사찰이다. 산속에 숨어 있는 절집들만큼 단풍철에 어울리는 그림도 없다. 대도시 한가운데에서도 구경할 수 있는 단풍이지만, 고찰(古刹)과 어울려 살고 있는 단풍이야말로 진짜 가을 얼굴.. car2/여행 2013.10.10
은행나무숲. 입력 : 2013.10.10 04:00 | 수정 : 2013.10.10 09:58 가을을 즐기려는 당신에게, 10월 한 달 강원도 홍천을 드린다. 맘대로 남의 땅을 주고 받겠다는 말이 아니라, 홍천이 가지고 있는 그 풍성한 가을을 드린다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지자체 가운데 면적으로 으뜸은 강원도 홍천군이다. 서울보다 두배.. car2/여행 2013.10.10
지리산 맑은기운.. 아침 햇살에 모습을 드러낸 지리산 자락에 운해(雲海)가 펼쳐졌다. 멀고 가까운 연봉(連峯)들이 4~5겹씩 사방을 에워싼 가운데로 하얀 구름의 강이 흘러가는 것도 같다. 초가을 햇살이 구름 위로 반짝였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5분 거리, 이런 장관을 볼 수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았.. car2/여행 2013.10.10
화려한 게 요리의 향연, 오사카 가니도라쿠 입력 : 2013.06.13 17:02 <블로그여행기> '오사카 도톤보리 (道頓堀)' 오사카의 대표 명소인 이곳엔 두 손을 번쩍 들고 달리는 육상선수가 그려진 과자회사 ‘구리코’ 광고판부터 초밥을 쥔 커다란 손, 북 치는 피에로, 배가 불뚝 나온 복어, 대형 용 모향의 간판까지 크고 화려한 각양각색.. car2/여행 201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