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 바다와 사람을 향해 떠나다. 입력 : 2013.02.01 09:50 남해 2박 3일 여행 바다 그리고 사람을 향해 떠나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국. 이 좁은 땅을 둘러싼 동해, 서해, 남해에 저마다 특색이 있다는 것이 참 재밌지요. 깊고 맑은 바다와 시원하게 펼쳐진 백사장이 특징인 동해, 아름다운 낙조와 조개잡이에 좋은 갯벌을 .. car2/여행 2013.02.02
백두 대간 --1-- 그동안 나에게 밀린 숙제가 하나있었다. 그것은 백두대간의 완주기록을 정리하는 것이며, 4년 전 백두대간을 완주할 당시만 해도 그 모든 것은 기록보다는 영원히 마음속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기록을 하지 않고 간단한 메모형식인 비망록으로 기록해 둔 것으로 만족했으나 이제 그 기록.. car2/여행 2012.12.01
백두대간 --2-- (전편에 이어서) 지리산에서 남부군과 빨치산이 오랜 시간을 항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리산이 가진 자애로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1,200m의 높은 능선 길에 사시사철 펑펑 샘솟아 오르는 샘물이 풍부하여 식수 없이 산행하여도 지친 등산객을 늘 안심시켜 주고 어느 골짜기를 따라 내려.. car2/여행 2012.12.01
백두대간 산행기-3 (지리산과 덕유산을 연결하라). (고속도로를 무단횡단) 여원재에서는 남원시와 운봉읍을 운행하는 버스가 수시로 있어 버스를 타고 남원시내의 싸우나에 가서 목욕부터 한 후에 저녁을 먹고 다시 여원재로 돌아왔다. 남원시내 여관에서 자고 새벽에 이 곳으로 오면 되지만 오후부터 날씨가 좋고 기온이 올라가 여원재 .. car2/여행 2012.12.01
백두대간 산행기-4 (덕유산에서 깡다구 시험을) (백운산을 넘어 육십령까지) 동서울발 함양행 버스를 타고 서상면에서 하차하여 가게에서 음료수 한 캔을 사 마시며 중기마을까지 가려고 하는데 차비를 드릴 테니 태워주실 분 없을까요 하고 물었더니 잠깐 기다리라며 주인아저씨를 모시고 온다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 만오천원에 흥정.. car2/여행 2012.12.01
백두대간 산행기-5 (백두대간에는 몇 개의 터널이 있나) (홀딱 벗고와 거창 삼도봉) 이른 새벽부터 산새들이 단잠을 깨우고 있다. 소리 장단을 맞추며 산새 두 마리가 이쪽 저쪽에서 번갈아 가며 "홀딱 벗고, 홀딱 벗고" 하며 새벽부터 야릇한 소리를 내며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새소리를 몇 번을 유심히 들어봐도 틀림없이 "홀딱 벗고" "홀딱.. car2/여행 2012.12.01
백두대간 산행기-6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여 추풍령에) (경부고속도로를 어떻게 횡단하나) 지난번 산행을 멈췄던 우두령에서 직지사를 품고있는 황학산을 넘어 "구름도 쉬어가고 바람도 쉬어 가는 추풍령 고개마다 한 많은 사연"의 노랫말로 널리 알려진 추풍령을 찾아가는 길이다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는 백두대간을 넘지 않고는 동서 두 지.. car2/여행 2012.12.01
백두대간 산행기-10 (문경새재에 대하여) 이번 대간 길은 이화령에서 소백산 죽령까지 약 80km정도이며 4일을 계획하고 있다. 첫날은 이화령에서 조령산을 넘어 반대편 조령3관문으로 내려와서 다시 마패봉을 오른 후에 하늘재까지 이어가며 산행거리는 대략 20km이다. 첫 구간은 옛 영남대로인 문경새재의 조령관을 지나므로 아주 .. car2/여행 2012.12.01
백두대간 산행기-11(혹, 저것이 산삼이 아닐까) (혹, 저것이 산삼이 아닐까) 세상과 격리되어 산골에 혼자 있게되면 할 일도 없어 저녁 9시는 한밤중이고 도심의 일상시간과 비교하면 자정쯤 되는 시간이라 9시는 이미 꿈나라로 골아 떨어지므로 새벽에 눈을 뜨면 새벽3시쯤 된다. 여름철에는 해 떠오르는 시간도 빨라서 꼭두새벽부터 산.. car2/여행 201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