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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르노 캡처의 ‘배짱 가격’, 비싼데 싸다는 ‘반전’

[사진 제공=르노삼성]“왜 이리 비싸? 수입차 티를 내는 거야? 배짱 장사야?” 르노삼성 QM3의 후속인 ‘수입차’ 르노 캡처의 가격이 처음 공개됐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가격이 착하지 않아서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가격이 비싸야 잘 팔린다는 ‘베블런 효과(Veblen Effect)’가 정설처럼 여겨졌다. 베블런 효과는 가격이 비싼 물건을 과시욕이나 허영심 등으로 흔쾌히 구입하거나, 가격이 오르는 데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수입차 브랜드들도 베블런 효과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했다. 그러나 수입차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대중적인 차종이 많아지면서 베블런 효과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 수입차 살 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이나 품질)를 따지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

car 2020.05.24

국산·수입차 126종 55만대 리콜 실시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3/2020052300015.html

입력 2020.05.23 03:00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7사(社)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6차종 54만993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18만1124대)와 기아차 카니발(7만9001대)·쏘렌토(3만4497대)는 제동장치(ABS 또는 ESC) 모듈(부품 덩어리) 전기장치 부분에 기름이나 수분 같은 이물질이 유입돼 내부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BMW 520d 등 79차종 24만1921대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냉각기(쿨러)에 균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BMW 740d xDrive 등 4차종 50대는 에어백이 과도한 압력으로 폭발하..

car 2020.05.24

경쟁 치열한 소형 SUV... 내게 맞는 차는?

입력 2020.05.23 09:15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자동차 5사가 소형 SUV 신차를 줄줄이 출시하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늘었다. 지난 1~4월 국내 소형 SUV 판매량은 7만2400여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5% 증가했다. 반면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비교해봐야 할 부분이 많아졌다. 현대차 코나, 기아차 셀토스, 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 XM3·캡처, 쌍용차 티볼리 등 각 사별 대표 소형 SUV의 강점을 비교해봤다. 르노삼성 XM3./르노삼성자동차 ◇내부 공간, XM3가 압도적으로 넉넉 소형 SUV는 실내 공간이 작은 편이어서 뒷좌석 공간을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 부부가 주로 찾는다..

car 202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