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73

그랜저 느낌인데 가격은 2천만원대…가성비 '끝판왕' 2022년형 SM6 타보니

르노삼성차 중형 세단의 얼굴 `2022 SM6` 250㎞ 주행기 토션빔 튜닝·설계 개선 효과로 언덕 달려도 안정적인 승차감 전장·전고·전폭 모두 확장해 그랜저급 준대형 세단 연상 2000만원대 초로 가격 낮추고 운전자 편의는 최대출력으로 주유·편의점 연계 인카페이먼트 주문·결제·픽업까지 차 안에서 고속도로 연비 최대 15.5㎞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눈길 '르노삼성 SM6, 돌풍 넘어 태풍이 된 차.' '르노삼성 SM6 dCi, 디젤 중형차 시장서 점유율 1위.' 2016~2017년 르노삼성자동차의 'SM6' 출시 전후 매일경제신문이 보도한 기사 제목은 그처럼 찬란했다. '꼴찌들의 반란'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SM6는 중형차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판매량 부문에서도 기아 'K5'를 제치고..

car 2021.12.20

[시승기] 편의사양 늘고 가격은 그대로… 2022년형 르노삼성 SM6

입력 2021.12.18 07:00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세단이 위축되는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세단 SM6의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았다. 2016년 한국의 르노삼성차에서 차량 설계를 맡아 기존 SM5의 차세대 모델로 개발했던 SM6는 개성 있는 외관으로 한때 중형 세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SM6는 현재 르노삼성차에서 판매 중인 유일한 세단이다. 지난 10월 출시된 2022년형 SM6는 기존 모델과 외관 디자인에는 큰 변화가 없다. 르노삼성차는 세단의 편안한 승차감에 정숙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SM6 TCe260 모델을 타고 서울 근교 약 60㎞를 주행해봤다. 전체적으로 곡선을 활용한 기존 외관 디자인은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무난한 매력을 보여준다..

car 2021.12.18

'벤츠엔진'에 아반떼값, 개소세 할인도 확실 '2022년형 SM6'. 10/27.2021.

대기만성` 가성비 패밀리 세단 벤츠 A·GLB와 같은 엔진 장착 아반떼 가격, 중형 패밀리세단 2022년형 SM6 [사진출처=르노삼성] "대기만성" 르노삼성 SM6가 이제는 탈맛나고 살맛나게 진화했다. 현대차 준중형세단 아반떼 값에 살 수 있는 중형 세단으로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더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단점으로 제기됐던 승차감과 디지털 편의성도 향상했다. 르노삼성이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2022년형 SM6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중심으로 기본 사양을 재구성한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SM6는 르노 탈리스만의 쌍둥이 모델로 지난 2016년 3월 첫 출시됐다. 지난해 7월에는 부분변경됐다. 불편한 승차감으로 불만을 일으켰던 토션 빔을 튜닝해 준대형세단인 SM7 이상의 승차감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

car 2021.10.27

전기차에 ‘4륜 구동’ 옵션 넣을까… 성능 확 좋아지지만 거리는 줄어

아이오닉 5·EV6, 4륜 구동 옵션 선택 비율 20~30%. 최근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인도받은 직장인 최모(38)씨는 구매 전 기본 2륜 구동 모델을 선택할지, 돈을 더 내고 4륜 구동 선택사양(옵션)을 추가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온라인 카페에서 주행성능이 더 좋은 4륜 옵션을 추천하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씨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더 길고 일찍 차를 받을 수 있는 기본 2륜 모델을 구매했다. 그동안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주로 들어가던 4륜구동 옵션이 세단에도 두루 적용되는 가운데, 전기차 구매자들이 4륜 옵션을 놓고 고민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2륜과 4륜 모델의 주행성능과 주행 가능거리, 전비 등이 크게 달라 내연기관차보다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car 2021.10.06

[시승기] 도심 골목 사이로 씽씽...가성비 꼬마 전기차 ‘쎄보C SE’4시간 완충하면 75.4㎞ 주행 가능…수도권 기준 670만~890만원

입력 2021.07.24 07:00 보조금 지원 받으면 600~900만원대에 살 수 있는 전기차가 있다고 해서 쎄보모빌리티 서울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편의사양은 얼마나 되고, 주행거리는 넉넉할까요? 영상에서 확인해보시죠! 글로벌 트렌드가 친환경차로 전환되면서 전기차 시장과 함께 초소형 전기차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초소형 전기차를 자체 개발하고 있는 쎄보모빌리티는 지난해 초소형 전기차 시장 판매 1위에 힘입어 지난 6월 베스트 셀링 모델 쎄보 C(CEVO-C)의 업그레이드 버전 쎄보C SE(Special Edition)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쎄보모빌리티 전시장에 방문해 쎄보C SE를 직접 몰아봤다. 쎄보 C SE의 첫 인상은 작고 귀여웠다. 초소형 전기차는 공차 중량이..

car 2021.07.24

죽었던 LG 스마트폰, 폴크스바겐 전기차에서 살아났다

[최원석의 디코드] 최원석 국제경제전문기자 입력 2021.07.22 11:25 ※디코드(decode): 부호화된 데이터를 알기 쉽도록 풀어내는 것. 흩어져 있는 뉴스를 모아 세상 흐름의 안쪽을 연결해 봅니다. 시장이 차츰 전기차로 바뀌어가는 과정에서 한국의 산업은 어떤 기회를 맞을 수 있을까요? 현대·기아차로 대표되는 기존 자동차산업은 위기·기회가 상존하겠죠. 자동차 동력 계통의 대전환 뿐 아니라 CASE(통신연결·자율주행·공유·전동화)라는 거대한 기술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가 큽니다. 다만 유럽·일본보다 내연기관차 유산이 짧은게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고요. 국내 배터리·전자산업 기반이 원군이 되어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럼 기존 자동차산업을 제외하고, 전기차가 한국에 가져다 줄 거대한 산업..

car 2021.07.22

[시승기]아이오닉5, 혁신에 놀라다…공간감·가속력 탁월

등록 2021.04.29 15:59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 프레스티지 트림 시승 엔진음 전혀 들리지 않는 정숙함…세단과 SUV가 섞인 공간감 아이오닉5 팬텀 블랙 펄 색상 외관. /사진=정문경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적용으로 인한 새로운 공간감을 주면서도 정숙하면서 민첩한 가속력이 특징이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새로운 경험을 주는, '혁신'을 느끼게 해준다. 지난 21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린 시승행사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 모델 프레스티지 트림(등급)을 시승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 비전루프, 실내V2L 등 풀옵션이 적용된 차량으로 5900만원대이다. 경기도 하남에서 출발해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충전을 한 뒤, 경기..

car 2021.05.10

도요타, 거인이 잠을 깼다… 미래차 C·A·S·E로 진격!

20년간 하이브리드만 고집하더니… 올해 전기차·자율주행·차량공유 동시다발 투자 윤형준 기자 입력 2021.04.29 20:46 | 수정 2021.04.29 20:46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자율주행차로 질주하는 가운데, 한동안 잠잠했던 일본 도요타도 이 흐름에 동참하며 굵직한 발표를 쏟아내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브랜드 첫 전기차 bz4X를 공개했고, 27일엔 미국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의 자율주행 사업 부문을 5억5000만달러(약 6100억원)에 전격 인수했다. 이어 29일엔 미국 인디애나주 공장에 8억300만달러(약 8900억원)를 투자해 기존 생산 설비를 전기차 SUV 생산 설비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여년간 하이브리드차만 고집하며 미래차 전환에 한발..

car 2021.04.30

아이오닉5 직접 몰고 서울 달려보니…부드러운 주행 '끝판왕'

내부는 간결했고 주행은 부드러웠다.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내·외관과 주행 등 모든 면에서 기존 내연기관차나 다른 전기차와도 구별되는 혁신을 느끼게 해줬다. 지난 21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서 아이오닉5를 몰고 나와 서울시내를 달려봤다. 아이오닉5는 전기차답게 부드러운, 그것도 극한의 매끄러운 주행을 선사했다. 전기차 특유의 `윙~` 하는 소음이 다른 전기차보다 훨씬 작았다. 속도를 더 내면 그 소음은 아예 들리지 않는 수준이었다. 이번에 타본 차는 아이오닉5의 롱레인지 전륜구동 프레스티지 트림이다. 바퀴 지름이 20인치나 될 정도로 커서 미래형 차 느낌을 가득 풍겼다. 시동을 걸자마자 운전석 앞 계기판에 표시된 전기 충전량은 65%.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남은 예상 주행거리는 2..

car 2021.04.24

아이오낙 5 시승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RWD "이거 물건이네..테슬라 모델3 긴장해야 겠어" 현대차가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든 아이오닉5 시승을 한 뒤 내린 총평이다. 기대만큼의 출중한 성능과 신기술,디자인을 담고 있다. 테슬라를 뛰어 넘을 혁신성이나 주행거리는 없었지만, 지금가지 나온 기술을 잘 종합해 최소한 테슬라 2인자까지 올라섰다. 기대에 못 미친 짧은 주행거리의 아쉬움은 최대 350kW 속도로 충전이 가능한 현대차 전용 충전소 E-pit이 해소한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이다. 아이오닉5는 기존 현대차가 내놓은 '이름만 전기차'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성을 지향한다. 지금까지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파뤄트레인을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대체한..

car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