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73

현대차 라이벌로 급부상한 ‘IT 전기차 동맹’

입력 2020.12.26 03:00 ‘애플+LG+마그나’ 결합 파장 지난 23일 LG전자가 캐나다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와 1조원대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차 등 전통 완성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 계열사를 거느린 LG가 전기차의 또 다른 핵심인 전기차 구동 시스템 사업까지 본격화하며 ‘전기차 전쟁’에 본격 참전한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벌써 업계에선 애플이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자율주행 전기차, 일명 ‘애플카’에 LG의 부품이 공급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애플+LG+마그나’의 결합이 기존 자동차 업계 대 IT 강자의 전기차 전쟁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것이다. /그래픽=김성규 ◇LG마그나, 전기차 스케이트보드 만드나 LG와 마그나의 합작사 ‘..

car 2020.12.27

[시승기] 작지만 힘 좋은 미니 컨트리맨

입력 2020.12.25 06:00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작년 처음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연 1만대 클럽'에 들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미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 6월에는 ‘뉴 미니쿠퍼 컨트리맨’의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한국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미니 컨트리맨./변지희 기자 미니가 새 모델을 한국에서 먼저 공개한 또 다른 이유는, 도심에서 한 시간 정도만 벗어나면 곧바로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한국의 지역적인 특성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잡겠다'는 미니 컨트리맨의 정체성과 잘 부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니는 작고 귀여운 외모에 스포티한 주행 성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니 컨트리맨./변지희 기자 뉴 미니쿠퍼 컨트리맨은 2017년 출시된 2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car 2020.12.25

제네시스, 중형 SUV ‘GV70’ 전 세계 동시 공개.

2020.12.09. 판매가격 4900만∼7500만원선 될 듯 제네시스의 첫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GV70가 공개됐다.제네시스 브랜드는 8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GV70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장재훈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제네시스는 디자인부터 상품, 서비스, 라이프스타일까지 고객과 맞닿은 모든 부분이 통합적으로 연결되고 진정성 있게 느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GV70는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터보, 디젤 2.2 등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각각 복합연비는 10.7㎞/ℓ, 8.6㎞/ℓ, 13.6㎞/ℓ이다. 모든 모델에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와 스포츠 전용 휠 등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GV80에 처음으로 적용됐던 고속도로 주행 보조 ..

car 2020.12.09

“겨울에 배터리 방전 빨라 히터 잘 못켜요” 겨울에 취약한 전기차 대책은

입력 2020.12.05 06:00 | 수정 2020.12.05 08:50 ‘추위’에 취약한 전기차…배터리 성능 20~30% 저하 "한겨울 최대 주행 거리 평균 18.5%까지 줄어" 車 전문가들 "운전 습관이 배터리 성능 유지에 영향"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 차주 A씨는 전기차 겨울 필수품으로 ‘두꺼운 파카’를 꼽았다. 겨울만 되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데 히터까지 사용하면 배터리 방전 속도가 더 빨라지기 때문이다.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도 확 떨어진다는 뜻이다. A씨는 "한겨울에 히터를 켠 채 운전하면 체감상 주행 가능 거리가 평소 대비 절반까지 떨어지는 것 같다"며 "두꺼운 파카를 입고 핸들과 시트 열선만 켠 채 추위를 버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기차를 충전하는 모습. 수도권 아침 기온이 영..

car 2020.12.05

테슬라보다 낫네…`포니의 환생` 아이오닉 5, 1회 충전에 500km

입력 : 2020.12.03 13:22:13 수정 : 2020.12.03 14:17:3 포니 쿠페의 오마주 `45` 기반으로 만들어 내년에 아이오닉 브랜드 최초로 출시 예정 800V 멀티 급속충전…18분이면 80% 충전 테슬라 모델3, 400V-포르쉐 타이칸, 800V 현대차 아이오닉 라인업과 포니 쿠페 [사진 출처 = 현대차]국산차 최초 고유 모델 `포니`의 가지치기 모델이자 국산 콘셉트카 1호인 `포니 쿠페`가 전기차(EV)로 환생해 내년에 출시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2일 공개했다. E-GMP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현대차 `아이오닉 5(IONIQ 5)..

car 2020.12.03

[시승기] 파리 감성 듬뿍 담긴 전기차, DS3 크로스백 E-텐스.

입력 2020.10.24 08:00 프랑스 대표 자동차 그룹 푸조시트로엥(PSA) 내에서 DS오토모빌(이하 DS)의 존재는 특별하다. PSA는 산하에 푸조, 시트로엥, DS 등 세 개 브랜드를 두고 있다. 이 중 DS는 프랑스 파리의 감성을 품은 독특한 디자인과 일체감 충만한 몸놀림으로 자동차 애호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고급 브랜드다. DS 3 크로스백 E-텐스 / 한불모터스 여기에 DS는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 2018년부터 2년 연속 더블 챔피언을 차지하며 전기차 부문에서도 기술력을 증명해냈다. 성공한 자동차 회사들은 모터스포츠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양산차에 적용, 대중들에게 전파한다. 한정판 스마트 워치를 찬 기분으로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서울..

car 2020.10.25

중형세단 1위 유력…‘2021년형’ 기아 K5, 달라진 매력 ‘Key 5’

올 1~9월 6만6716대 판매…141% 증가, 중형차 1위 세련된 디자인, 넓은 공간, 동급 최고 수준 사양 갖춰 ‘2021 K5’, 정숙성·고급감·스마트성능·선택폭·경쟁력↑ 흥행가도→탄탄대로, ‘국가대표 중형세단’ 타이틀 노려 최기성 기자 입력 : 2020.10.18 11:04:43 수정 : 2020.10.18 12:01:05 [사진 제공=기아차]새로운 ‘국가대표 중형세단’으로 유력해진 기아자동차 K5가 2021년형으로 진화하면서 리모트 360도 뷰와 같은 신규 옵션(사양)을 적용하거나 기존 사양 가격을 내렸다. 형제차인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반격을 차단하고 ‘국가대표’ 타이틀을 굳히기 위해서다. 기아차 K5와 쏘나타는 국산 중형세단 분야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난형난제’다. 그러나 ‘국가대표 중형세..

car 2020.10.18

아반떼 vs. 제타, 코나 vs.티볼리…소형차 대전 불붙었다

입력 2020.10.18 06:00 최근 준중형차 내지는 소형차 시장에서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준중형 이하 차급은 성능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해 이익을 많이 남기기 어렵다. 하지만 엔트리카나 세컨카로 상당한 물량을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다. 첫 차를 어떤 브랜드의 차량을 사느냐가 이후 차량 교체 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자동차 회사들이 시장 점유율을 유지·확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배경이다. 폴크스바겐의 준중형 세단 제타. /폴크스바겐 지난 15일 폴크스바겐은 7세대 신형 제타를 한국에 출시하면서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와 정면대결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준중형 세단은 수입차 시장에서 어정쩡한 위치에 있는데, 아예 ..

car 2020.10.18

6월 車 판매 경쟁… SM6 450만원, 쌍용차 10%·티구안 10% 할인

입력 2020.06.02 10:00 | 수정 2020.06.02 10:14 국산·수입차 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절벽을 피하고자 6월 판매조건에 다양한 할인 정책을 포함시켰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우 이달 SM6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최대 45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쌍용자동차는 선착순 3000대에 대해 최대 10% 할인해주거나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BMW코리아는 한국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5시리즈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 올 뉴 아반떼./현대차 제공 ◇현대차, 준중형차 보유자가 쏘나타 구매하면 30만원 할인 현대차는 배기량 1700㏄ 미만 차량 보유자가 아반떼(신형 제외)와 투싼, 싼타페를 구매하면 20만원, 쏘나타(HEV 제외)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해준다. ..

car 2020.06.02

6월 車 판매 경쟁… SM6 450만원, 쌍용차 10%·티구안 10% 할인

입력 2020.06.02 10:00 | 수정 2020.06.02 10:14 국산·수입차 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절벽을 피하고자 6월 판매조건에 다양한 할인 정책을 포함시켰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우 이달 SM6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최대 45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쌍용자동차는 선착순 3000대에 대해 최대 10% 할인해주거나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BMW코리아는 한국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5시리즈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 올 뉴 아반떼./현대차 제공 ◇현대차, 준중형차 보유자가 쏘나타 구매하면 30만원 할인 현대차는 배기량 1700㏄ 미만 차량 보유자가 아반떼(신형 제외)와 투싼, 싼타페를 구매하면 20만원, 쏘나타(HEV 제외)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해준다. ..

car 20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