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품 머무는 30~40대 캥거루 65만명 노후 대책 1순위는 ‘자녀의 경제적 독립’ [왕개미연구소] “부모 도리 지칩니다. 남편은 언제 퇴직할지 모르고 부부 노후 준비도 시원찮은데, 애들은 부모한테만 의지하네요.” “시어머니는 지금 제 나이(56세)에 육아가 끝나 노후를 즐기셨는데, 애들이 집을 안 떠나요.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다 큰 자식 밥, 빨래, 청소를 언제까지 해주면서 살아야 하나요. 친구들처럼 부모가 집을 마련해줘야 독립하겠다고 하네요.” 성인 자녀의 경제적 독립이 인생 후반전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고물가·고령화 시대일수록 노후는 더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홀로서기를 미루는 자녀 때문에 장밋빛 인생 말년 계획이 틀어졌다며 속상해 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