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2 923

“치매를 예방하려면 좀 불편하게 살아라”[김기훈의 天地人]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③/③

뇌 건강을 돕는 음식 ①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 : 다양한 색소의 과일과 채소, 비타민 B, E, C, D. 사진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토마토./위키피디아 ☞ ②/③편에서 계속 ‘치매 명의’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에게 치매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치매는 진단도 치료도 어렵다 ―병을 치료하려면 진단이 정확해야 하는데 치매는 조기 진단이 어려우니 치료도 어려운 것 아닌가? “그렇다.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치매라는 객관적 진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 보다는 뇌가 나빠졌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는 의학적 사고를 하는 상태에서 한의학을 공부했다. 의학은 주로 검사에서 발견되는 이상 징후, 즉 근거 중심으로 사고한다. 예를 들면 치매의 경우 촬영된 뇌 영상에 많이 의..

car2/건강 2021.11.02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치매의 초기증상 10가지.[김기훈의 天地人]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②/③

☞ ①/③편에서 계속 ‘치매 명의’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과의 대화는 그의 암 투병 이야기를 넘어 그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임상 진료한 치매의 치료와 예방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의사와 한의사를 겸하다 ―의사가 의원과 한의원을 동시에 개업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언제부터 동시 진료했나? “1988년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개업을 했다. 이후 2000년에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한의사 과정도 마쳤는데, 당시 법으로는 의사나 한의사 중 하나만 개업을 해야 했다. 그래서 양의 쪽으로 계속 진료를 했다. 2002년에 의사와 한의사를 동시에 개업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돼, 그 때부터 의사와 한의사 진료를 동시에 하고 있다. ―치매 진료를 전담하게 된 계기는? “한 10년이 넘..

car2/건강 2021.11.02

‘치매 전문의'는 왜 암수술 후 항암 대신 자연치료 선택했나[김기훈의 天地人]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①/③

'치매 명의'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은 위암 수술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는 대신, 오대산과 지리산에서 각각 52주씩 자연치료를 받는 길을 선택했다. 사진은 오대산 소금강 구룡폭포./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치매 전문 명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철수 킴스패밀리의원·킴스패밀리한의원 원장이 새 책을 출간했다며 책을 한 권 보내왔다. ‘치매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 치매 전문 의사가 치매 관련한 새 책을 썼다는 것은 별로 새로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책 소개 안내문 가운데 한 줄이 눈에 들어왔다. ‘위암 극복으로 인생 2막을 살며 쓴 치매 이야기입니다.…고심 끝에 항암을 하지 않고 자연치료를 택했으며….” 의사가 암에 걸려서 선택한 자연치료법은 어떤 것일까? 그는 왜 병원에서 암 환자에..

car2/건강 2021.11.02

이슈분석학자 3人, 문재인 시대의 대한민국을 이렇게 본다“외교 무능 아냐… 국민이 모르는 사이 적극적 反美 외교 했다”

[편집자 주] 대한민국은 혼돈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글로벌 팬데믹 코로나19는 사회 곳곳을 마비시켰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재앙 속에 국민은 지쳐가고 있다. 임기 말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에 따른 부작용은 벌써 나타나고 있고, 내년 대선(大選)을 향한 레이스도 시작됐다.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달성하며 선진국의 초입에서 정체된 대한민국은 어떤 운명을 맞게 될 것인가. 평생 후학을 양성한 학자이자,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지성인 3인(人)에게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물었다. 경제학 박사인 조동근(趙東根)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반하는 활동 감시’를 표방하는 바른사회시민회의 발기인이자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 변호사이자 미국 뉴욕주 변호사인 이미현(李美賢..

car2/낙서 2021.10.05

다리 11개로 섬과 섬 잇는 39㎞… “세계적 드라이브 코스로 뜰 것”

여수 백리섬섬길 전남 여수시 돌산읍과 고흥군 영남면을 잇는 ‘백리섬섬길’. 두 고장을 잇는 거리가 백 리에 가깝고, 섬과 섬을 이어주는 길이라는 뜻에서 백리섬섬이란 이름이 붙었다. 사진 가운데 교각이 보이는 다리는 여수 화정면 적금도와 고흥 영남면을 연결하는 팔영대교다. /김영근 기자 지난 13일 오후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 해변. 여수시청에서 차로 30분쯤 달려 도착한 낭도 방파제에선 전남 고흥이 지척이었다. 여수와 고흥 사이 푸른 바다 위로 섬들이 점점이 떠 있는 여자만(汝自灣)에는 명품 해양 경관을 보러 찾아오는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여수 유인도 48곳 중 여덟째로 큰 낭도(5.02㎢)는 다리 11개가 섬과 섬,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여수 백리섬섬길’(39.1㎞)에 있다. 백리섬섬길은 ..

car2/여행 2021.09.17

이베리코란 !

이베리코돼지는 스페인 이베리코반도의 데헤사라고 불리는 목초지에서 야생도토리와 올리브, 유채꽃 허브를 먹고자란 돼지의 종류입니다. "걸어다니는 올리브나무" 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올레인산(불포화지방)이 포함되어있어 일반돼지에 비해 풍미가 뛰어난 까닭으로 전세계의 유명 레스토랑과 미식가들의 식탁위를 점령하고있는 뛰어난 식재료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의 4대 진미. 검은털과 까만발굽을가진 흑돼지로 야생에 가까운종이기때문에 자연방목으로 비유하는것이 특징입니다. 자유롭게 자라나기에 근육조직내에 52.8% 이상의 올레인산성분의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B군, E군, 아연,철분등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노화방지에 효과가높은 항산화제의 함유율이 높으며, 전세계 음식평론가들이 최고의세프로꼽은 전설적인 "페라아트리어"가 내생에 ..

car2/맛집 2021.09.14

험비 대체할 최신형 ‘강철군화’...주한미군에도 배치됐다

미군을 상징해온 험비를 대체하는 ‘최신형 강철군화’ JLTV(합동경량전술차량)가 주한미군에도 배치가 시작됐다. JLTV는 험비보다 방탄 능력 등이 뛰어나 주한미군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미 8군, JLTV 지난달 말 부산항 도착 사진 공개 주한 미 8군사령부는 지난 2일 홈페이지에 지난달 31일 부산항에서 JLTV를 하역하는 사진 두 장을 올렸다. 한 장은 자동차 운반선에서 JLTV 차량 한 대가 나오는 장면을 담은 것이었고, 다른 한 장은 10여 대의 차량이 두 줄로 늘어선 장면을 담은 것이었다. 미 8군사령부는 JLTV 에 대해 “생존률이 높고 탑재량도 더 많으며 연료효율도 높다”고 밝혔다. JLTV는 단계적으로 주한미군에 배치돼 있는 험비를 대체해 주력 전술기동차량으로 활약하게..

car2/자동차 2021.09.12

"지금 나오면 대박"…'2000만원대' 폭스바겐 전기차, 'PC방+영화관+차박' 품었다

`달리는 PC방·영화관` 콘셉트 디지털 테크놀로지 초점 맞춰 양산형 2700만~3400만원 예정 ID. 라이프 [사진 제공=폭스바겐] "PC방 뺨치니 아들딸이 좋아하겠네" 폭스바겐이 독일 뮌헨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PC방과 영화관을 품은 소형 세그먼트 콘셉트카 'ID. 라이프'(ID. LIF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오는 2025년까지 ID. 라이프 양산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2만~2만5000유로(2700만~34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된다. ID.라이프, 1회 충전 400km 주행 ID. 라이프 [사진 제공=폭스바겐]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는 지속가능성, 디지털 기술,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 혁신적인 실내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 디지..

car2 2021.09.08

찬란한 태양 고즈넉한 산하… 바다 위로 이어진 섬 산책길 전라북도 군산 고군산군도.

군산이다. 서울에서 차로 세 시간 남짓, 바다가 지척인 항구도시 군산에 들어섰다. 금강의 왼쪽 끝자락에 자리한 이곳은 서해안의 중심 항구도시다. 익산, 김제, 부안, 충남의 서천과 맞닿아 있어 여행의 출발지이자 종착지로도 그만인 곳이다. 최근엔 근대문화도시로도 알려졌는데,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따라 도심 곳곳을 걷다보면 언제 하루가 지났는지 모를 만큼 코스가 다양하다. 하지만 여름의 끝자락에 군산을 찾은 이유는 온전히 고군산군도 때문이다.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을 걷거나 차로 이동할 수 있는 이곳은 그야말로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이다. 선유도 해수욕장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거쳐 대장도로… 고군산군도에 들어서면 어느 곳으로 시선을 옮겨도 액자 속 그림이다. 섬이 크지 않아 ..

car2/여행 2021.09.08

"우리 식당 맛은 6곳 중 6등"…한 곰탕집의 희한한 꼴등 마케팅

나주는 전라도 대표 지역이다. 과거가 더욱 찬란했다. 조선시대까지는 나주가 광주보다 큰 도시였다. 전주와 나주를 합쳐서 전라도였다. 고려 시대부터 나주목으로 불린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였고, 역사적 사건과 유물을 남겼다. 나주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가 60여 개나 될 정도로 수많은 역사적 인물을 배출하기도 했다. 광주가 나주보다 커진 시기는 일제강점기인데, 이때 나주에 유명한 작물과 음식이 탄생하게 된다. 이제는 거의 고유명사로 굳어진 나주배와 나주곰탕이다. ◆ 60년부터 전국구 스타로 부상한 나주 배 나주 배는 오래전부터 명성이 높았다. 조선 시대 임금의 진상품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그렇지만 전국을 대표하는 배가 된 때는 일본이 침략한 후 일본 농어민들이 대거 이주해 나주의 비옥한 충..

car2/맛집 202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