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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몇 억 손해 볼랍니까?” 건설사 옥죈 갑질 계약서 나왔다.

문재인 정부 들어 새로운 착취자로 변했다는 지적을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막대한 인원수를 바탕으로 건설 현장을 장악하고 ‘우리 노조원만 쓰라’는 내용의 합의서를 만들어 업체를 압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8월 민노총과 한 건설사가 맺은 합의서. 《월간조선》은 2020년 8월 민노총과 한 건설사가 맺은 합의서를 입수했다. 다음은 합의서 내용이다. 파업이 무서워서… 민노총 노조원을 우선 채용하는 것은 물론, 임금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민노총이 내놓은 이런 반강제적 합의를 따를 수밖에 없다. 건설사 관계자는 “강성 건설노조는 막대한 조합원 수를 바탕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여러 현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파업’을 결정한다. 건설사는 공사 기간이 증가할수록 건설 장비 ..

car2/낙서 2021.05.22

"잘 꾸민 홈피가 매출 효자…컴맹 자영업자도 쉽게 만들죠"

◆ 웹빌더 홈페이지 시대 ◆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만들기나 블로그·파워포인트보다 쉽네. 전문가가 만든 것처럼 디자인도 예쁘네!" 코로나19가 기존 마케팅 시장을 완전히 해체하고 재창조하고 있다.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도 큰 기업과 똑같이 '비대면 경쟁 환경'으로 내몰렸고, 많은 기업이 패배했지만 고객 마음을 사로잡은 대박집도 나왔다. 승승장구의 비결은 홈페이지와 정보기술(IT)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이다. 그러나 대부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홈페이지 제작이나 운영은 '그림의 떡'이다. 전문인력이 따로 없는 데다 외주를 맡기려고 해도 비용이 많이 든다. 힘들게 홈페이지를 완성해도 유지·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 역시 큰 걸림돌이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웹빌더' 서비..

생활 2021.05.20

조폐공사 찾는 부자들 "金 사러 왔어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밀렸던 금이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을 받으며 우량 투자처로 재조명받자 시세에 비해 1~1.5% 저렴하게 금괴를 매입할 수 있는 한국조폐공사 직거래 창구가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19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지난해 말 서울 마포 사옥에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하고 금괴 직접 판매에 나섰는데 매장 개설 이후 한 달 평균 10억~20억원의 금괴 매입 자금이 몰리고 있다.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A씨는 최근 8000만여 원을 들여 100g짜리 골드바(금괴) 10개를 매입했다. A씨는 "여윳돈 중 일정 부분을 금으로 갖고 있는 게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통상 고액 자산가들은 은행권을 통해 금괴를 매입하는데 이 경우 매입 금액의 2%가량을 판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생활 2021.05.20

조폐공사 찾는 부자들 "金 사러 왔어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밀렸던 금이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을 받으며 우량 투자처로 재조명받자 시세에 비해 1~1.5% 저렴하게 금괴를 매입할 수 있는 한국조폐공사 직거래 창구가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19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지난해 말 서울 마포 사옥에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하고 금괴 직접 판매에 나섰는데 매장 개설 이후 한 달 평균 10억~20억원의 금괴 매입 자금이 몰리고 있다.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A씨는 최근 8000만여 원을 들여 100g짜리 골드바(금괴) 10개를 매입했다. A씨는 "여윳돈 중 일정 부분을 금으로 갖고 있는 게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통상 고액 자산가들은 은행권을 통해 금괴를 매입하는데 이 경우 매입 금액의 2%가량을 판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생활 2021.05.20

눈·코·입을 즐겁게 하라, 뇌 노화 막는 10계명

[튼튼 장수 프로젝트, 노화 알면 노쇠 막는다] [3] 뇌 김광준·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05.19 22:25 | 수정 2021.05.19 22:25 80세 넘어서도 말이 젊은이 못지않게 빠르고, 대화에 쓰는 단어가 풍부한 사람들을 본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이 다지만, 은퇴 후에 새로운 직업이나 배움에 뛰어드는 ’70세 청년'도 있고, 영어 수상 소감으로 전 세계를 휘어잡은 액티브 시니어 윤여정도 나온다. 반면 박사 공부까지 한 사람이 70대 중반에 치매로 고생하는 경우도 꽤 있다. 나이 들면서 어쩔 수 없이 생물학적으로 퇴화하는 뇌(腦). 닦고 조이고 기름 치면, 노화를 늦춰가며 총명하게 지낼 수 있다. 그래픽=김하경 ◇뇌는 어떻게 늙어가나 약 70세부터 사..

car2/건강 2021.05.20

[단독] 멀쩡한 나무 베서 땔감으로...벌목발전 2050년까지 13배 늘린다

19일 충북 진천군의 한 목재 펠릿 공장에 벌채지 등에서 실어온 나무 원목과 나뭇가지가 수북이 쌓여 있다./신현종 기자 19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의 한 산지. 나무가 모두 베어나가 맨땅을 드러낸 산 경사면은 황량했다. 덤프트럭이 지나다니는 길 옆으로는 큼직한 나무들이 뿌리째 뽑혀 쓰러져 있었다. 10㏊(약 3만250평) 정도 되는 이 산림은 작년 진천군청의 개벌(皆伐·모두베기) 허가를 받았다. 이곳만이 아니다. 산에 있는 나무란 나무는 싹쓸이하듯 베어내는 곳이 현재 진천군에서만 16곳, 면적으로 총 37.8㏊(약 11만4345평)나 된다. 이곳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한 목재 펠릿 공장에선 믿기 어려운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공장 마당엔 벌채지 등에서 실어온 나무 원목과 나뭇가지 등이 어른..

생활 2021.05.20

서울~속초 1시간…강원 '반나절 생활권'된다

춘천~속초 고속철 연내 착공 경춘선 연결…6년 뒤 개통목표 4차 국가교통망 포함된 홍천 "철도 불모지 벗어날까" 반색 2022년 강릉~삼척선 개통땐 동해 기찻길 하나로 이어져 '철도 불모지' 강원도가 급변하고 있다.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연내 착공을 시작으로 용문~홍천, 삼척~강릉 등 굵직한 철도 사업이 연이어 추진될 예정이어서 관내 교통 편의는 물론 타지에서의 접근성 또한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사업이 지난해 3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일정대로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춘천~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를 잇는 93.74㎞ 고속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2조2840억원 규모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총 8개 공구 가운데 6개 공구에 대한..

car2/여행 2021.05.16

"이렇게 부동산 하면 실패한다"…고종완이 말하는 5가지 유형은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10여개인데 어떻게 한 두 가지만 보고 결론을 낼 수 있나요. 내가 이 집을 사야 하는 이유를 10분 이상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그게 아니라면 감각에만 의존하거나, 주변의 말에 혹해 집을 사려는 것입니다."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2021 서울머니쇼'에 '살기 좋고, 사기 좋은 2021년도 슈퍼부동산'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부동산도 과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종완 원장은 "내 집 값이 오르지 않았다면 분명히 이유가 있다"면서 "등기부등본에 숨어 있어서 굳이 찾아보지 않은 '내재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아파트를 예로 들었다. 그는 "건물 가치만 보고 집을 판다? 눈에 보이는 것은 표면적"이라면서 "겉..

생활 2021.05.16

소득 한푼없는데, 260만원 내라네요…'건보료 폭탄' 피하려면

덜쓰고 아껴서 고수익 은행상품에 투자해 1100만원 정도의 이자·배당 수익이 생겼다고, 월 건강보험료(건보료)가 10만원 넘게 올라 화가난다." "80세를 바라보는 노부모가 평생 일구신 집 한채와 차 한대가 전부인데, 공시가격 급등만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연간 260만원이 넘는 건보료를 부담케 됐다. 벌이가 없어 소득은 한푼도 없는데도 말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호소문들이다. 올 11월부터 127만가구 건보료 올라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보유세 뿐 아니라 건보료도 부담스러운 부분 중 하나다. 특히, 은퇴자의 경우 고통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올 11월부터 은퇴자 1만8000명이 매월 건보료 평균 12만원을 새로 납입해야한다. 그동안 집 한채 공시가가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아 자녀 건강보험..

생활 2021.05.16

뇌혈관 질환 진단 때 5000만원 준다더니 왜 안줄까…보험의 함정

뇌출혈 보장인지 뇌경색 보장인지 알고 가입해야 CI보험 약관 "질병 `중대`할 경우 보험금 지급" `중대한` 해석 놓고 애매모호해 민원 지속 [사진 제공 = 연합뉴스] 2021.05.16. 살면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질병이나 사고 등 만약을 대비해 가입하는 보험. 이같은 '만약'이 현실이 됐을 때 기대하던 보장을 받지 못한다면 어떨까. 낭패 중에 낭패다. '뇌혈관 질환 진단 시 보험금 최대 5000만원 지급' 보험사의 이런 보험 상품 보장 문구가 있다고 하자. 글자 그대로 읽으면 뇌혈관 질환으로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을 최대 5000만원 지급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뇌혈관 질환이라고 해서 반드시 보험금을 주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보험의 '함정'이다. 뇌혈관 질환, 뇌출혈, 뇌경색 같은 듯 하나 '달라'..

car2/건강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