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청해부대원이 군 수송기로 조기 귀국하자 청와대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였다고 밝히자 국민의힘이 “화딱지 나는 문비어천가”라고 비판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청해부대 집단감염과 관련, “(문 대통령이) 정말 안타까워하고 속이 탄다”며 “그러니 보고를 받자마자 참모 회의에서 바로, 정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비행기 2대를 보내서 다 후송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어 “공중 급유 수송기를 보내라고 지시했고, 상황에 따라서 전원 안전하게 후송할 수 있는 대책을 빨리 시행하라고 직접 지시한 것도 문 대통령”이라며 “그만큼 문 대통령은 아마 마음이 타고, 간절했기 때문에 그런 신속한 조치를 명령한 게 아닌가 싶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