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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코브라는 왜 독을 뱉게 됐나원문보기.

[애니멀피플] 초기 인류 출현과 관련, 막대와 돌 공격 방어 위해 3차례 걸쳐 진화 독을 뱉는 코브라는 극심한 통증과 심하면 실명을 일으키는 독을 상대의 눈을 겨냥해 뿜는다. 그 진화의 출발점에 초기 인류의 등장이 놓여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탈린 카잔디잔 제공 뱀 연구자들은 일부 코브라를 다룰 때 반드시 얼굴에 페이스 쉴드나 고글을 착용한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서식하는 20여 종의 코브라는 송곳니 앞쪽에 난 작은 구멍을 통해 독을 2.5m 앞 상대의 눈을 겨냥해 발사하기 때문이다.독을 뱉는 코브라는 먹이 제압이 아니라 상대에게 즉각적인 통증을 일으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독 성분을 진화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런 코브라가 독립적으로 3번에 걸쳐 진화한 것은 초기 인류의 등장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

취미 2021.01.22

공매도가 뭐길래? 개미는 왜 두렵나…오해와 쟁점 정리원문보기.

공매도…고평가 주식시장의 ‘브레이크’ 악용될 경우 개인투자자 피해 주장도 한겨레 TV 코로나19 사태로 140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도한 동학개미운동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고요. 그런데 최근 이들 사이에서 주식이 또다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폐지됐던 공매도가 재개된다는 소식 때문입니다.공매도. 주식에 관심이 없던 분들에게 어렵게 들리는 용어일 텐데요.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사서 갚는 방법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 기법입니다. 예를 들어, 10만원 하는 ㄱ주식 한 주를 빌려서 매도합니다. 이후 ㄱ주식이 9만원으로 떨어지면 한 주를 사서 갚습니다. 그..

생활 2021.01.22

수면무호흡증, 동맥경화 위험 최대 2배

코골이 없어도 무호흡증 가능성, 버릇으로 넘기지 말고 치료해야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 동맥경화 위험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더는 안 좋은 잠버릇으로 그냥 넘어갈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고려대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가 성인 2157명을 대상으로 수면 행태를 조사한 결과,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는 정상인보다 상행 흉부대동맥이 석회화될 위험이 1.6배 높았다. 이는 혈관이 동맥경화로 딱딱해졌다는 의미다. 특히 심장외막 지방이 많은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흉부대동맥 석회화 위험이 2.1배까지 증가했다. 수면 중 무호흡 또는 저호흡이 시간당 5회 이상 15회 미만이면 수면무호흡 경증..

car2/건강 2021.01.02

가는 세월은 못 잡아도, 기억력은 붙잡을 수 있다

새해가 되면 새로 뭘 배우겠다고 다짐 하는 이가 많다. 그러다 막상 시작하면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낭패감을 쏟아낸다. 세월이 기억력을 가져갔다고 한탄한다. 하지만 나이를 한 살 더 먹어 도 쓰기에 따라 기억력이 좋아질 수 있다 는 게 뇌성형설이다. 뇌도 근육처럼 단련 하면 기억과 인지 관련 신경회로망이 커 진다는 의미다. ◇기억이 잘되는 원리 활용 기억 원리를 알면 기억이 쉬워진다. 뇌 에서 기억을 주관하는 곳은‘해마’라는 부위다. 해마 바로 옆에는‘편도체’라는 조직이 있는데, 희로애락 등 감정에 반응 하는 곳이다. 어떤 감정에 편도체가 움직 이면, 인접한 해마가 자극을 받아 기억이 강화된다. 따라서 감정을 넣으면 기억이 잘된다. 사람 이름을 외울 때 감사함을 담거나, 추억을 연관시키면 기억이 ..

car2/건강 2021.01.02

추운 겨울이 오면 알게 됩니다, 소나무·잣나무 숲으로 가는 이유를

입력 2021.01.02 03:00 손창근 선생이 기증한 국보 제180호 '세한도'. /국립중앙박물관 제주에 유배 중이던 추사 김정희는 1844년 제자 이상적을 위해 ‘세한도’(歲寒圖·국보 제180호)를 그렸다. 이상적은 연경(베이징)에서 구한 귀한 서책을 몇 번이고 스승에게 보냈다. 김정희는 자신의 달라진 처지와 관계 없이 변함없는 의리를 보여주는 제자를 보며 ‘추운 겨울이 되고서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는 걸 알게 된다(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고 한 ‘논어(論語)’의 글귀를 떠올렸다. 마른 붓으로 황량한 들판 위 초라한 초가집과 소나무, 잣나무를 거칠게 그려넣은 세한도엔 김정희의 ‘세한(歲寒)’이 담겼다. 세한은 설 전후 혹독한 추위, 인생의 시련과 고난을 말한다. 김정희의 세한도는 ‘무가지보(無..

car2/여행 2021.01.02

하이브리드차 폭풍질주…올 15만대 판매 눈앞

국내 판매량 年10만대 첫 돌파 작년보다 43% 이상 급증 전망 그랜저·K5·벤츠 E350 등 인기 보조금 폐지 등 혜택 줄었지만 뛰어난 연비·저공해 혜택 매력 전기차시대 앞두고 과도기현상 2020.12.29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량(HEV)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대를 훌쩍 넘어 15만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매 보조금 폐지, 취득세 감면 혜택 축소 등 세제 혜택이 일부 줄었지만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저공해 자동차 혜택 등으로 신차 시장은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도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11월 하이브리드차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3.2% 증가한 14만1758대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car 2020.12.29

"수입차인데 세금은 2만원대"…수입 픽업 `4차대전` 터진다

쉐보레·지프 이어 포드도 내년 봄 픽업 출시 쌍용차가 판 키운 시장에 미국 브랜드 눈독 폼 나고 품 넉넉한 `차박 끝판왕` 대결 펼쳐 수정 : 2020.12.29 09:20:17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래디에이터가 먼저 진출한 수입 픽업 시장에 포드 레인저 2종이 합류한다. [사진 제공 = 포드, 쉐보레, 지프]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르면 내년 봄 `4차 대전`이 터지기 때문이다. 29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내년 2분기 뉴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뉴 레인저 랩터를 출시한다. 포드코리아가 국내 처음으로 공식 수입하는 픽업이다. 현재 `미국인의 발`로 여겨지는 포드 F-150은 국내 판매되고 있다. 비공식 판매 루트로 들어왔다. 레인저는 대형 픽업인 F-150보다 작은 ..

car 2020.12.29

현대차 라이벌로 급부상한 ‘IT 전기차 동맹’

입력 2020.12.26 03:00 ‘애플+LG+마그나’ 결합 파장 지난 23일 LG전자가 캐나다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와 1조원대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차 등 전통 완성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 계열사를 거느린 LG가 전기차의 또 다른 핵심인 전기차 구동 시스템 사업까지 본격화하며 ‘전기차 전쟁’에 본격 참전한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벌써 업계에선 애플이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자율주행 전기차, 일명 ‘애플카’에 LG의 부품이 공급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애플+LG+마그나’의 결합이 기존 자동차 업계 대 IT 강자의 전기차 전쟁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것이다. /그래픽=김성규 ◇LG마그나, 전기차 스케이트보드 만드나 LG와 마그나의 합작사 ‘..

car 2020.12.27

[시승기] 작지만 힘 좋은 미니 컨트리맨

입력 2020.12.25 06:00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작년 처음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연 1만대 클럽'에 들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미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 6월에는 ‘뉴 미니쿠퍼 컨트리맨’의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한국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미니 컨트리맨./변지희 기자 미니가 새 모델을 한국에서 먼저 공개한 또 다른 이유는, 도심에서 한 시간 정도만 벗어나면 곧바로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한국의 지역적인 특성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잡겠다'는 미니 컨트리맨의 정체성과 잘 부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니는 작고 귀여운 외모에 스포티한 주행 성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니 컨트리맨./변지희 기자 뉴 미니쿠퍼 컨트리맨은 2017년 출시된 2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car 2020.12.25

[도서] 성당 평전

◆최의영·우광호 지음|시공사|436쪽|1만8000원 2020.12.12.조선일보. 성당은 감사와 갈망, 결핍이 피워낸 꽃이다. 중세 끄트머리, 르네상스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 이탈리아인들은 지난 시대의 어둠을 벗어나고 싶은 갈망과 새 시대가 선사한 풍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모두 성당에 쏟아부었다. 가톨릭 사제인 최의영 신부와 가톨릭계 언론인 우광호씨가 5년에 걸쳐 피렌체·나폴리·베네치아·바리·밀라노 등 5개 도시와 그 주변의 성당 80곳을 돌아보고 쓴 순례기는 유럽 건축과 미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역사 속 이야기를 건넨다. 성당이 품은 가톨릭 성인들의 삶과 죽음의 사연들은 종교를 넘어 인간성의 보편적 미덕으로 확장된다. 저자들이 첫손에 꼽은 건, 피렌체 대성당으로 불리는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꽃의 성모..

car2/여행 20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