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에너지공단 통해 조사해보니 현대차 중형세단 아이오닉6 1위. 그래픽=김현국 국내에 출시된 전기차 중 전비(電比)가 가장 좋은 차는 현대차 중형 세단인 ‘아이오닉6′로 나타났다. 반면 벤츠와 BMW, 볼보 등 주요 수입차 업체의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낮은 전비를 나타냈다. 전비는 내연기관차에서 쓰는 ‘연비’를 전기로 대신한 개념이다. 내연기관 시대엔 독일, 일본 업체가 엔진 성능과 연비 경쟁을 이끌었지만, 전기차 시대엔 현대차가 가장 앞선 전비를 선보이는 셈이다. 본지가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국내에 출시된 전기차의 전비를 살펴보니 아이오닉6는 Kwh(킬로와트시)당 6.2㎞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비 개념으로 환산하면 60㎞/L 정도다. 도요타의 프리우스(20.9㎞/L)보다 3배가량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