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전북 김제 금산사에 마련된 태공당 월주(月珠) 대종사 빈소를 찾아 고두례(叩頭禮)를 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금산사에 도착하자마자 미륵전부터 찾아 스님들과 함께 삼배를 하면서 고두례로 마무리했다. 고두례는 삼배와 108배 등 모든 절을 하고 난 뒤 맨 마지막에 올리는 절을 말한다. 절을 다 마치고 일어서기 전 부처님 공덕을 생각하며 한번 더 머리를 조아리는 불교 예법이다. 26일 월주 스님 빈소가 마련된 전북 김제시 금산사를 방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두례를 하고 있다. /윤 전 총장 대선 캠프 제공 지역의 한 스님은 “윤 전 총장이 절하는 모습을 보니 사찰 정통 방식으로 예를 갖췄다”라고 했다. 한 불교계 관계자는 “절을 찾는 많은 이들이 대개 합장이나 삼배는 해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