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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산티아고] 神의 손길 같은 아침 햇살

예비역 장군의 산티아고 순례길 이미지 크게보기시골 마을의 아침 시골 마을의 아침 몇 가구 되지 않는 작은 시골 마을에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여기 저기 집들이 흩어져 있는 우리와는 달리 순례길의 마을은 일정 지역에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외딴 집이라곤 찾아보기가 힘든 것이 순례길 마을의 특징입니다. 주거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넓은 초원과 언덕 이곳저곳에 햇빛이 들 때면 평온하고 아늑한 느낌이 넘쳐납니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듯, 오래 오래 머물고 싶어집니다. 갈리시아 지방입니다. 이미지 크게보기독특한 곡물 저장고 독특한 곡물 저장고 비가 많은 갈리시아 지방에는 ‘오레오Horreo’라는 독특한 양식의 곡물 저장고가 자주 보입니다. 돌..

car2/여행 2021.11.22

[Scene 산티아고] 숨은 기적 찾기

예비역 장군의 산티아고 순례길 이미지 크게보기순례자를 위한 ‘여왕의 다리’ 순례자를 위한 ‘여왕의 다리’ ‘여왕의 다리 마을’의 그 유명한 ‘여왕의 다리’입니다. 강을 건너다가 잘못 되는 경우가 많았던 예전엔 순례자를 위한 다리 건설이 최고의 자선이었답니다. 이 다리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 옵니다. 다리의 경당에 모셔진 성모자상에 작은 새가 매일 찾아와 부리로 강물을 떠와서 성모님과 아기 예수의 얼굴을 씻고 날개로 닦아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은 새의 동정녀’라고 불리는 성모자상은 지금도 다리 옆 성당에 모셔져 있습니다. 순례길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사연이 깃든 곳이 여럿 있습니다. 나바레 지방. 이미지 크게보기‘철 십자가’ 앞에서 드리는 기도 ‘철 십자가’ 앞에서 드리는 기도 ‘철 십자가’입니다...

car2/여행 2021.11.22

선암사엔 무지개 닮은 다리, 송광사엔 ‘얼짱 사천왕상’이··· 만추에 그들은 山寺로 갔다.

[아무튼, 주말] ‘아름다운 우리 절을 걷다’ 펴낸 탁현규와 떠나는 산사 여행. 산사(山寺)에 가면 방향을 잃곤 했다. 어떤 절은 일주문으로 들어서서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 경내가 나오기도 했고, 경내에 발을 들여도 대웅전 앞마당까지만 ‘휘리릭’ 둘러보고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사천왕상 아래 서면 고압적인 각도에 괜스레 주눅이 들었고, 대웅전 불상 뒤 탱화는 다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다. 그런데 우리 절을 마치 ‘불교 테마파크’처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이가 있다. 인문서 ‘아름다운 우리 절을 걷다’(지식서재)를 펴낸 전 간송미술문화재단 학예연구사이자 작가 탁현규(49)씨다. 우리 옛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스타 강사이자 재치 있는 작품 해설로 주목받기도 한 주인공. 그와 함께 만추(晩秋)의 산..

car2/여행 2021.11.06

“치매를 예방하려면 좀 불편하게 살아라”[김기훈의 天地人]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③/③

뇌 건강을 돕는 음식 ①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 : 다양한 색소의 과일과 채소, 비타민 B, E, C, D. 사진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토마토./위키피디아 ☞ ②/③편에서 계속 ‘치매 명의’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에게 치매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치매는 진단도 치료도 어렵다 ―병을 치료하려면 진단이 정확해야 하는데 치매는 조기 진단이 어려우니 치료도 어려운 것 아닌가? “그렇다.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치매라는 객관적 진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 보다는 뇌가 나빠졌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는 의학적 사고를 하는 상태에서 한의학을 공부했다. 의학은 주로 검사에서 발견되는 이상 징후, 즉 근거 중심으로 사고한다. 예를 들면 치매의 경우 촬영된 뇌 영상에 많이 의..

car2/건강 2021.11.02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치매의 초기증상 10가지.[김기훈의 天地人]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②/③

☞ ①/③편에서 계속 ‘치매 명의’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과의 대화는 그의 암 투병 이야기를 넘어 그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임상 진료한 치매의 치료와 예방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의사와 한의사를 겸하다 ―의사가 의원과 한의원을 동시에 개업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언제부터 동시 진료했나? “1988년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개업을 했다. 이후 2000년에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한의사 과정도 마쳤는데, 당시 법으로는 의사나 한의사 중 하나만 개업을 해야 했다. 그래서 양의 쪽으로 계속 진료를 했다. 2002년에 의사와 한의사를 동시에 개업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돼, 그 때부터 의사와 한의사 진료를 동시에 하고 있다. ―치매 진료를 전담하게 된 계기는? “한 10년이 넘..

car2/건강 2021.11.02

‘치매 전문의'는 왜 암수술 후 항암 대신 자연치료 선택했나[김기훈의 天地人]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①/③

'치매 명의'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은 위암 수술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는 대신, 오대산과 지리산에서 각각 52주씩 자연치료를 받는 길을 선택했다. 사진은 오대산 소금강 구룡폭포./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치매 전문 명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철수 킴스패밀리의원·킴스패밀리한의원 원장이 새 책을 출간했다며 책을 한 권 보내왔다. ‘치매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 치매 전문 의사가 치매 관련한 새 책을 썼다는 것은 별로 새로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책 소개 안내문 가운데 한 줄이 눈에 들어왔다. ‘위암 극복으로 인생 2막을 살며 쓴 치매 이야기입니다.…고심 끝에 항암을 하지 않고 자연치료를 택했으며….” 의사가 암에 걸려서 선택한 자연치료법은 어떤 것일까? 그는 왜 병원에서 암 환자에..

car2/건강 2021.11.02

'벤츠엔진'에 아반떼값, 개소세 할인도 확실 '2022년형 SM6'. 10/27.2021.

대기만성` 가성비 패밀리 세단 벤츠 A·GLB와 같은 엔진 장착 아반떼 가격, 중형 패밀리세단 2022년형 SM6 [사진출처=르노삼성] "대기만성" 르노삼성 SM6가 이제는 탈맛나고 살맛나게 진화했다. 현대차 준중형세단 아반떼 값에 살 수 있는 중형 세단으로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더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단점으로 제기됐던 승차감과 디지털 편의성도 향상했다. 르노삼성이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2022년형 SM6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중심으로 기본 사양을 재구성한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SM6는 르노 탈리스만의 쌍둥이 모델로 지난 2016년 3월 첫 출시됐다. 지난해 7월에는 부분변경됐다. 불편한 승차감으로 불만을 일으켰던 토션 빔을 튜닝해 준대형세단인 SM7 이상의 승차감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

car 2021.10.27

전기차에 ‘4륜 구동’ 옵션 넣을까… 성능 확 좋아지지만 거리는 줄어

아이오닉 5·EV6, 4륜 구동 옵션 선택 비율 20~30%. 최근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인도받은 직장인 최모(38)씨는 구매 전 기본 2륜 구동 모델을 선택할지, 돈을 더 내고 4륜 구동 선택사양(옵션)을 추가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온라인 카페에서 주행성능이 더 좋은 4륜 옵션을 추천하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씨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더 길고 일찍 차를 받을 수 있는 기본 2륜 모델을 구매했다. 그동안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주로 들어가던 4륜구동 옵션이 세단에도 두루 적용되는 가운데, 전기차 구매자들이 4륜 옵션을 놓고 고민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2륜과 4륜 모델의 주행성능과 주행 가능거리, 전비 등이 크게 달라 내연기관차보다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car 2021.10.06

이슈분석학자 3人, 문재인 시대의 대한민국을 이렇게 본다“외교 무능 아냐… 국민이 모르는 사이 적극적 反美 외교 했다”

[편집자 주] 대한민국은 혼돈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글로벌 팬데믹 코로나19는 사회 곳곳을 마비시켰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재앙 속에 국민은 지쳐가고 있다. 임기 말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에 따른 부작용은 벌써 나타나고 있고, 내년 대선(大選)을 향한 레이스도 시작됐다.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달성하며 선진국의 초입에서 정체된 대한민국은 어떤 운명을 맞게 될 것인가. 평생 후학을 양성한 학자이자,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지성인 3인(人)에게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물었다. 경제학 박사인 조동근(趙東根)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반하는 활동 감시’를 표방하는 바른사회시민회의 발기인이자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 변호사이자 미국 뉴욕주 변호사인 이미현(李美賢..

car2/낙서 2021.10.05

손해평가사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온난화의 기후변화 등의 이유로 인해 이제 우리 대한민국도 자연재해로 부터 안전하지 않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나 갑작런 우박, 폭염, 폭우, 폭설 등 해마다 우리나라 농업의 피해는 무서울만큼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는 대한민국 농업의 자연재해, 사건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을 촉진하여 농업 안전 및 재산보호를 위해 제도를 신설했다. 는 농업, 가축, 농기계, 자연재해 등 농업적 피해사례로 손익을 계산하여 정부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한다. 사람들이 익히 잘 알고있는 [고소득 전문자격증] 손해사정사와 같은 업무를 수행한다. 손해평가사는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제한이 없고, 일을 할 수 있는 회사 및 기업이 다양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 자격증을 취득한..

생활 202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