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시대 34. 사별하거나 이혼을 하거나, 홀로된 노인들은 외롭다. 할 일도 딱히 없는 데다 아무도 말 걸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입에서 냄새나기 딱 좋다. 새끼들 키워놓으니 혼자 알아서 큰 것처럼, 들여다보지도 않는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하는 생각에 죽고 싶은 생각도 가끔 들지만 눈 동그랗게 ..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33. 사는 것이 심드렁해질 때쯤이면 화끈하고 짜릿한 성적 기대치를 찾아 색다른 방식으로 해보고 싶어진다. 그러나 자칫하면 변태로 몰릴 수 있고 창피해 차마 말을 못 꺼내는 수가 많다. 킨제이 박사 주장에 따르면 세상에 비정상적인 섹스는 없고 섹스 성향은 단지 수많은 성향 중 하나일 ..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32. 세계보건기구는 조루증을 남성이 의식적으로 사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스스로 원하기도 전에 사정을 해 남성만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사정 장애로 정의한다. 쉽게 말해 조루란 사정을 빨리 하느냐 늦게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정을 조절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는 것이다. 성행위..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31 걸쭉한 가루지기타령에서 가장 야한 부분은 변강쇠가 옹녀의 옥문관(玉門關)을 굽어보며 “이상히도 생겼구나. ‘늙은 중의 입’일는지 털은 돋고 이는 없다. 도끼날을 맞았든지 금 바르게 터져 있다. 생수처 옥답인지 물이 항상 고여 있다. 만경창파 조개인지 혀를 삐쭘 빼었으며 만첩..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30. 성추행은 일방적인 성적 만족을 얻기 위해 물리적으로 신체 접촉을 가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 즉 강제추행을 뜻한다. 상대방 의사에 반해 옷을 벗기거나, 입을 맞추거나, 가슴이나 엉덩이, 다리 같은 몸을 만지는 행위다. 성추행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언..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29 팬티는 부끄럼에서 시작해 보호 차원을 거쳐 청결 관념까지 진화했다. 그런데 남성들도 몸매에 관심이 늘어나고 스키니진 등 달라붙는 옷을 즐겨 입으면서 속옷 패턴에 큰 변화가 생겼다. 땀 흡수 기능만 강조하던 면 소재 일색의 남성 속옷이 레이스, 스판, 망사 등 다양한 소재로 바뀌..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28. 주위에서 결혼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하는 말은 ‘초반에 주도권을 잡아야 평생이 편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신혼 때 부부싸움은 잘잘못을 가리기보다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기 싸움으로 번지기 쉽다. 게다가 아내와 남편이 원하는 가정에 대한 상이 달라 갈등을 느낀다. 아내는 남편과 ..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27 섹스란 본래 은밀한 것이라 남의 눈을 피해야 하지만, 왠지 누군가의 시선을 탈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상상만으로도 흥분되는 일이다. 뜻밖의 관계나 만족스러운 관계 후 적어도 며칠 동안은 환상 속으로 빠져들어 콧노래가 저절로 나온다. 집에서 할 때는 정해진 코스 요리가 나오듯 ‘..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26. 예전에는 기찻길 옆 오막살이에서 아기가 많이 태어났다. 깜빡깜빡 꺼질 듯 말 듯한 호롱불을 켰는데 그나마 기름 닳는다고 저녁 일찍 해 먹고 잠을 잤다. 그러나 칙칙폭폭 뺑~ 하고 기차가 시끄럽게 지나가면 눈이 확 떠진다. 다시 자려고 해도 한번 깨버린 잠이 쉬 오지 않고 딱히 할 일..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25 우스갯소리로 삶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 앉아서 하는 마작, 서서 하는 골프, 누워서 하는 섹스라는 얘기가 있다. 마스터스대회에서 최초로 3승을 했던 지미 디마렛은 골프와 섹스는 능숙하게 잘할 줄 몰라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유일한 2가지라고 했다. 하고많은 운동 중에 골프에 빠지는 .. car2/낙서 201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