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시대 30. 성추행은 일방적인 성적 만족을 얻기 위해 물리적으로 신체 접촉을 가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 즉 강제추행을 뜻한다. 상대방 의사에 반해 옷을 벗기거나, 입을 맞추거나, 가슴이나 엉덩이, 다리 같은 몸을 만지는 행위다. 성추행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언..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29 팬티는 부끄럼에서 시작해 보호 차원을 거쳐 청결 관념까지 진화했다. 그런데 남성들도 몸매에 관심이 늘어나고 스키니진 등 달라붙는 옷을 즐겨 입으면서 속옷 패턴에 큰 변화가 생겼다. 땀 흡수 기능만 강조하던 면 소재 일색의 남성 속옷이 레이스, 스판, 망사 등 다양한 소재로 바뀌..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28. 주위에서 결혼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하는 말은 ‘초반에 주도권을 잡아야 평생이 편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신혼 때 부부싸움은 잘잘못을 가리기보다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기 싸움으로 번지기 쉽다. 게다가 아내와 남편이 원하는 가정에 대한 상이 달라 갈등을 느낀다. 아내는 남편과 ..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27 섹스란 본래 은밀한 것이라 남의 눈을 피해야 하지만, 왠지 누군가의 시선을 탈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상상만으로도 흥분되는 일이다. 뜻밖의 관계나 만족스러운 관계 후 적어도 며칠 동안은 환상 속으로 빠져들어 콧노래가 저절로 나온다. 집에서 할 때는 정해진 코스 요리가 나오듯 ‘..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26. 예전에는 기찻길 옆 오막살이에서 아기가 많이 태어났다. 깜빡깜빡 꺼질 듯 말 듯한 호롱불을 켰는데 그나마 기름 닳는다고 저녁 일찍 해 먹고 잠을 잤다. 그러나 칙칙폭폭 뺑~ 하고 기차가 시끄럽게 지나가면 눈이 확 떠진다. 다시 자려고 해도 한번 깨버린 잠이 쉬 오지 않고 딱히 할 일..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25 우스갯소리로 삶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 앉아서 하는 마작, 서서 하는 골프, 누워서 하는 섹스라는 얘기가 있다. 마스터스대회에서 최초로 3승을 했던 지미 디마렛은 골프와 섹스는 능숙하게 잘할 줄 몰라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유일한 2가지라고 했다. 하고많은 운동 중에 골프에 빠지는 ..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24. 뉴욕타임스(NYT)는 한국 찜질방이 아줌마들의 수다 공간일 뿐 아니라 파릇파릇한 젊은이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찜질방은 남녀 공용인 데가 많아 처음에는 민망하지만 일단 훌러덩 벗고 똑같은 옷을 입고 나면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바로 옆에 앉기도 하고 나란히 눕..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23 고환은 끊임없이 매일매일 신선한 정자(sperm)를 만든다. 한 번에 쏟아내는 정액은 2~6㎖로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인데, 머리에 DNA를 짊어지고 있는 3억마리의 정자가 바글거린다. 그런데 이것들이 모두 올챙이처럼 생긴 건 아니다. 머리가 두 개 달린 놈에 꼬리가 라면 덜 펴진 것처럼 돌돌 ..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22. 어느 나라나 ‘늙은 남편’을 조롱하는 농담이 넘쳐난다. 일본에서는 아무리 떼 내려 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젖은 낙엽’에 비유된다.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우리나라 여성의 71.8%가 평균수명이 늘어나면 남편을 돌봐야 하는 기간이 길어져 노부부 ..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21. 비아그라를 아내에게 먹이면 밤마다 하고 싶다고 보챌지도 모른다는 허망한 기대를 하는 남편들이 꽤 있다. 비아그라가 남성 성기에 작용하는 것처럼 여성의 음핵에 공급되는 혈류량을 늘리면 성감이 훨씬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야무진 생각으로 연구를 했으나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 car2/낙서 201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