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시대 41. 과거를 만나 오늘을 위로받는 동창회. 요즘 들어 동창 모임이 더 성황이다. 풋풋한 얼굴은 삭아가고 머리에 서리가 내리고 가슴과 허리가 구분되지 않는 나이, 선생님을 모시면 누가 스승이고 누가 제자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중년들이 꾸역꾸역 모여드는 이유는 뭘까? 각자 다른 명함으..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40. 사랑의 각 단계마다 도파민, 페닐에틸아민과 옥시토신, 엔도르핀 등의 호르몬이 분비된다. 호르몬 때문에 사랑은 열정적이다가 안정적이다가 시들해진다. 사랑을 느낄 때 뇌에서 ‘큐피드의 화살’로 비유되는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 콩깍지를 씌워 이..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39. 당뇨병이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은 아니다. 못 먹다가 갑자기 잘 먹으면 인슐린 분비 능력이 감당하지 못하고 먹은 만큼 인슐린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아 혈당이 높아진다. 게다가 인슐린 저항으로 분비된 인슐린도 제 기능을 못 하고 적재돼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을 누적시켜 동맥경화를..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38. 바쁜 생활 속에 커피 한잔의 여유는 살아가는 데 큰 즐거움이다. 2010년 커피 수입량은 11만7000t으로 성인 한 사람이 한 해 동안 커피 312잔을 마시며,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2.8잔을 마신다고 하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 따라잡는 것은 알아줘야 한다. 주로 출근하고 바로, 점심식사 후, 업..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37 사우나콤플렉스, 화장실콤플렉스를 여자들은 알까? 남성 인테리어를 안다면 남성들의 성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는 ‘빠꼼이’일 수도 있다. 꿈에도 소원은 음경이 팔뚝만 하게 굵고 길었으면 좋겠다는 야무진 욕망은 수컷들의 원초적 본능이다. 음경 왜소는 해부학적으로 길이가 4㎝ 이..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36. 지체 높으신 분이 스무 살이나 어린 여자에게 오른쪽 발 세 번째 발가락에 키스하고 싶고, 주인과 노예 역할을 맡는 변태 DS(domination submission)관계를 맺자고 문자메시지를 날렸다가 발끈한 여자 때문에 탄로가 나서 망신살이 뻗쳤다. 얼마나 좋았으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했을까? 우리는 ..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34. 사별하거나 이혼을 하거나, 홀로된 노인들은 외롭다. 할 일도 딱히 없는 데다 아무도 말 걸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입에서 냄새나기 딱 좋다. 새끼들 키워놓으니 혼자 알아서 큰 것처럼, 들여다보지도 않는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하는 생각에 죽고 싶은 생각도 가끔 들지만 눈 동그랗게 ..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33. 사는 것이 심드렁해질 때쯤이면 화끈하고 짜릿한 성적 기대치를 찾아 색다른 방식으로 해보고 싶어진다. 그러나 자칫하면 변태로 몰릴 수 있고 창피해 차마 말을 못 꺼내는 수가 많다. 킨제이 박사 주장에 따르면 세상에 비정상적인 섹스는 없고 섹스 성향은 단지 수많은 성향 중 하나일 ..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32. 세계보건기구는 조루증을 남성이 의식적으로 사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스스로 원하기도 전에 사정을 해 남성만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사정 장애로 정의한다. 쉽게 말해 조루란 사정을 빨리 하느냐 늦게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정을 조절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는 것이다. 성행위..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31 걸쭉한 가루지기타령에서 가장 야한 부분은 변강쇠가 옹녀의 옥문관(玉門關)을 굽어보며 “이상히도 생겼구나. ‘늙은 중의 입’일는지 털은 돋고 이는 없다. 도끼날을 맞았든지 금 바르게 터져 있다. 생수처 옥답인지 물이 항상 고여 있다. 만경창파 조개인지 혀를 삐쭘 빼었으며 만첩.. car2/낙서 2013.12.24